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20. 7. 2. 14:20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회 변화는 그 방향과 속도를 예상하기 조차 힘들다. 만나서 두 눈을 바라보며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일상이 모두 바뀌고 있다. 또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10년이 걸렸을지도 모르는 변화가 지난 6개월 만에 우리 앞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변화의 물결을 회사라고 피해 갈 수는 없다. 직장인 A 대리는 회사 게시판에 글을 보고 깜짝 놀랬다. 주 4일 근무, 무급 휴가 신청을 받는 것이었다. 자율 신청이라고는 했지만 팀에 절반 인원이 할당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상황이 안좋은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사람을 직접 만나는 일이 업무의 대부분인 그의 업무는 코로나로 인해 기피 대상이 되어 버렸다. 공식적인 근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