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BS 라디오 _밀레니얼 세대의 세대차이와 퇴사충동

Author : 손성곤 / Date : 2019.05.10 07:30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안녕하세요.

'KBS 라디오_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 에 토요 초대석 인터뷰를 다녀왔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세대차이와 퇴사욕구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7시에 여의도에 가니 평일과 똑같이 출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질문 내용은 주로 직장내의 세대차이, 밀레니얼 세대에 관련된 이해와

예전과 많이 달라진 퇴사의 개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짧은  인터뷰여서 많은 말을 하지는 못하고 일반론적인 얘기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제가 늘 얘기하는 키워드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 합니다. 

 

놓치지 아까운 인터뷰 내용 한번 전부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무엇보다 영상 촬영을 허락해 주신 PD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01:00  직장생활연구소 소개

01:40  당신은 직장인 인가? 

02:00  어떻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나? 

03:00  직장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03:50  직장에 대한 기대도 달라지고 있나?

04:10  ★안정성과 돈을 많이 버는것?

05:20  직장내 세대차이 

05:50  ★임원의 INPUT? 밀레니얼 세대

06:13  ★밀레니얼 세대_관계의 차이

06:54  ★밀레니얼 세대_보상의 차이 

08:13  ★4 세대가 같이 일하는 직장

09:03  밀레니얼 세대가 실망하는 이유

09:50  직장내 세대차이_해결책?

10:15  ★직장내 세대차이_해결책_경영진

12:12  언제 퇴사하고 싶은가?

12:45  ★퇴사충동의 궁극적인 이유

13:20  퇴사의 올바른 방향성은?

14:20  퇴사를 권유하지 않는 퇴사컨설팅?

15:05  ★퇴사상담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16:10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천국은 없다

16:48  ★직장생활의 큰 가이드를 해준다면?

17:55  ★퇴사와 직장생활의 고민을 한마디로 한다면?

18:25  클로징 멘트

18:50  드라마 미생 OST "가리워진길" 

 

 

 

이 인터뷰를 시작으로 올해는 강연과 오프라인 모임을 더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Tags : 직장생활연구소, 직장인브이로그, 퇴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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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해외취업을 고민중인 삼십대 초반 여성입니다.

Author : 손성곤 / Date : 2019.02.25 07:30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안녕하세요. 손성곤 작가님.

직장생활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OO 대학 공대를 전공한 삼십대 초반 여성 입니다. 

중견회사 입사포기, OO 대학원 중퇴 등 여러가지를 겪다가 결국 작은 회사의 무역사무원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총 경력 3년 입니다.)  작은 회사의 무역사무원은 거의 경리와 같은 역할인 듯 합니다.  토익과 오픽의 성적이 있지만, 이곳에선 영어를 하나도 쓰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와 같다보니, 경력도 좋지 않고 해외 거주 경험도 없다보니 국내에서의 이직은 잘해보았자 50명의 회사 인 듯합니다. 


그래서 싱가포르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물론 싱가포르 취업을 하게 되면 무역 물류 혹은 사무직 쪽으로 하고자 합니다.  처음 가게 되면 아무래도 영어가 원어민이 아니다보니, 개고생을 좀 할 것 같은데요. 제 선택을 두고 가족들과 친구들이 만류를 많이 하곤 합니다. 무모하다는 이유 때문에요.. 그리고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고들 합니다. 


제가 어느 순간 현실의 절망에 빠져  현실 감각을 상실한 것인지.. 아무리 주변에서 다그쳐도 싱가포르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지질 않습니다.  정말 무모한 것인가요? 정말 국내에서 이직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일까요? 


불쌍한 저의 고민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라님. 


힘들게 고민을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답변은 비밀글로 쓸수 없어 게시판에 남기는 점도 아울러 이해 바랍니다. 먼저 말씀해 주신 정보가 매우 부족합니다. 또 짧은 글로는 현재의 상태를 50%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로 인해 답변이 조금 편협할 수밖에 없는 점도 미리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아울러 조언을 구하셨기에 냉정히 말씀 드리는 점 이해해 주십시요. 


무역회사의 사무원이고 하는 일이 경리, 총무와 같은 스페셜리스트가 되기는 조금 힘든 직무인듯 합니다. 사실 사라님의 업무 뿐 아니라 직장인의 업무 중에 전문가가 될 수 있는, 회사를 나와서 그걸로 먹고 살 수 있는 직무는 매우 제한적 입니다. 그만큼 직무의 전문성을 계속 살려서 할 수 있는 직무가 적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괜히 치킨집을 차리는게 아니죠. 대부분은 회사의 시스템에 기댈 수밖에 없고 그것이 우리가 회사를 쉽게 떠나지 못하고 고민하는 이유가 됩니다. 


국내에서의 이직을 못하시는 건지 안하시는 것인지 글로는 파악이 어렵습니다. 혹은 국내에서의 취업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고민하시는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냉정히 말하면 국내에서 취업을 해서 능숙하게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취업은 엄청난 고난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업무에 매우 익숙하고 능숙하고 많은 경험이 있는 상태이고 영어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해외로 나가도 비즈니스 문화의 차이, 업무의 Scope 그리고 언어의 장벽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합니다. 이직만 해도 문화나 일하는 방식이 다른데 하물며 언어가 다르고 살아가는 문화가 다르다면 이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내가 해외취업을 고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가지로 정리해 보세요>

<한국에서의 취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3가지 이유를 써보십시요>

<해외 취업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은 몇 퍼센트 일까? 그 정도의 가능성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친구들이 해외취업을 만류하는 이유 3가지는 무엇일까요?>

<현재 하는 일이 문제인 건지? '해외 vs. 국내'가 문제인지 냉정히 답해 보세요>

자신에게 한번 냉정하게 물어 보십시요. 위 질문은 종이에 써서 글로 답을 써 보시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누군가는 55살에 대통령이 되고 누군가는 70이 넘어서 됩니다. 누군가는 35살에 대학교수가 되지만 누군가는 55세에 대학생이 됩니다. 세상에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은 나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주는 달콤함에만 취하지 마십시요.  이 말의 핵심은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꾸준히 니가 원하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나보다 더 늦은 나이에 이걸 하는 사람도 있으니 나는 그 사람보다 젊으니 괜찮아>라는 잠시의 위안의 도구로만 사용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왜 많은 사람들이 그 행동을 하는 일반적인 나이가 있을까요? 법으로 정해 놓거나 누구와 약속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행동을 하는 일반적인 나이가 있습니다. 물론 그 나이를 꼭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32살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큰 방향성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나이라는 겁니다. 누군가가 20살이 그것이라 해도 틀린말을 아닙니다. 모든 삶의 시기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삼십대 초반이 중요성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입니다. 지금의 선택에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선택을 내리기 전에 문제에 답을 찾고 걸음을 떼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이직을 하거나 해외취업을 하거나가 문제의 핵심일까요?  내가 서 있는 이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서른두살의 나이로 내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면서 앞으로 최소 30년을 더 살아갈까?> 이것이 진짜 사라님이 직면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포자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그저 “이 더럽고 질퍽한 세상!” 하며 원망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순간에도 최고의 선택은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최상’ 혹은 ‘최선’의 선택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최상이라고 느껴져도 시간이 지나면 더 나은 선택이 보일 것입니다. 혹은 지금 좋지 않는 선택이라고 10년후에 보면 반면교사가 되는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선택을 하시기 전에 제가 적어 놓은 문제에 답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머리속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반드시 글로 써 보십시요. 쉽지 않을 겁니다. 딱 2주 동안만 거듭 고쳐가면서 써 보십시요. 쓰다보면 생각이 계속 확장될 것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만오천원 짜리 삼각대와 스마트폰 거치대를 하나 사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에게 말하는 영상을 찍어 보십시요. 유튜브에 올릴 영상이 아닙니다. 나 스스로에게 말하는 영상편지를 쓰는 겁니다. 창피하겠죠. 하지만 이 방법으로 나와 대화해 보세요. 그리고 그 영상을 한번 보세요. 얼마나 자신에게 솔직한지, 얼마나 거짓이 없는지, 얼마나 부끄러운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얼마나 더 힘을 낼 수 있는지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의 눈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사라님 스스로가 자신에게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주변에 휘둘리다 바람이 불면 날아가지 않고 스스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자신의 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 답을 찾고 나면, 아니 조금의 힌트라도 얻게 되면 그 다음은 스스로 결정해 보십시요. 만약 해외 취업의 생각이 그렇게 지속적으로 따라다닌 다면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습니다.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천국은 없습니다. 하지만 도망을 치더라도 내가 지향하는 목표를 알고 그길로 달려가 도망친다면, 그 길에서도 새로운 길은 열릴 겁니다. 


이 글을 읽지 않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조언을 구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렇듯 말이죠. 글을 남길 때는 죽을것 같지만, 제가 답을 하는 2주후인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을겁니다. 좋은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A4 용지 반장분량의  짧은 내용의 타인의 인생 고민을 읽고 그 인생에 결정에 조언을 하는 것이 더 위험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답을 기다리셨다면 계속 고민하다가 힘들게 늦게 글을 쓰는 점 죄송합니다. 








Copyright 직장생활연구소  kickthecompany.com by  Dr. Son

게시판에 남긴 글의 답을 이곳에 남깁니다.


Tags : 직장생활 상담, 해외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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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슬기로운 직장생활

Author : 손성곤 / Date : 2018.10.23 06:30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근로복지 공단에서 발행하는 잡지인 <희망나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의뢰와 진행이 모두 단 하루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조직의 일부가 아닌 하나의 소중한 개인으로서 올바른 직장생활에 대한 

저의 생각을 잘 전달해 주시고 멋진 사진도 만들어 주신 근로복지공단 담당자 분게 감사드립니다. 

 














직장생활연구소 ::  kickthecomp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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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2시간 후기] 회사, 그 다음을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Author : 손성곤 / Date : 2018.06.11 19:08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지난 5월 퇴근후 2시간은 

[회사, 그 다음을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라는 제목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종로구청의 도서관의 강연요청으로 처음으로 '퇴사'관련 강연형태로 진행했습니다. 

직장인의 많은 관심이 '퇴사'라는 단어 이지만 그 강연을 가급적 지양하고 있었습니다. 

함부로 말을 해서도 안되고 수많은 다른 형태의 고민이 혼재된 복잡한 것이기 때문에 

강연으로 풀어내기에 많이 망설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올바른 생각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 했기에 수락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 이후를 준비하라고 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에서는 회사 이후의 삶을 위한 첫번째 스텝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첫번째는 질문은 "나는 지금 회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입니다.











금요일 저녁이었지만 신청 하신 분이 거의 모두 오셨습니다. 

사실 누가 올지 모르는 나이대도 직업도 모두 다른 분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모두의 생각과 관점, 경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생각으로만 가지고 있던 내용을 기본 부터 조금씩 쏟아내었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킬자체가 아니라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 제가 갇혀 있던 함정들 

그리고 그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어떤 솔루션을 찾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변화의 촉매, 그 힌트를 찾는 것은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강연은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보다 변화를 위한 촉매와 생각과 관점의 변화를 가져오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이야기, 현실 감각을 찾았다라는 정말 감사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표정없이 듣기만 하셨던 분께서도 마지막에 이렇게 감사한 내용을 적어 주시는 것은 

강연자에게는 진심으로 큰 힘이 됩니다. 










저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년배 부터, 인생의 선배님, 후배님 들에게 더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피드백을 바탕으로 좀더 내용을 다듬어서 한번 더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기회와 판을 만들어 주신 종로구청의 도서관 사서 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직장생활연구소  kickthecompany.com ::  퇴근후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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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2시간] 회사. 그 다음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5월 18일 (금)

Author : 손성곤 / Date : 2018.05.03 06:30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직장인의 미래를 바꾸는 

퇴근 후 2시간



5월 모임의 주제

<회사 그 다음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퇴사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민 하고 묻고 학교라는 곳도 찾아갑니다. 

하지만 해답은 찾기 힘듭니다. 


사실 퇴사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답이 있는 수학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회사 이후의 삶을 위한 첫번째 단추를 끼워볼 겁니다. 

그 첫번째는 질문은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입니다. 

  

당신의 5년후를 위해서

회사안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한명이 말을 하고 상대는 책상에서 듣기만 하는 

 일방향적인 강연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손을 움직여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고

머리속의 생각을 서로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될겁니다.   







<포스터가 클래식 합니다. ^^>




신청접수는  02-2148-3932로 전화를 주십시요.

종로구청의 도서관인 삼봉서랑에서 진행하는 것이라 전화로만 받습니다.

(주말제외, 일과 시간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늘 그러했듯이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뒤풀이 모임도 합니다. ^^







감사합니다. 



Tags : 강연, 퇴근후2시간, 퇴사, 퇴사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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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isagain 2018.05.04 00:25

    제가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 근처네요. 위 전화번호로 신청하면 되죠? 저도 신청 합니다!

    REPLY / EDIT

    • 손성곤 2018.05.04 09:23 신고

      안녕하세요.

      함께 오셔서 뵙고 얘기도 나누면 좋겠네요.

      EDIT

[상담] 아래 직급의 직원이 상사가 되었습니다.

Author : 손성곤 / Date : 2018.04.16 06:00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남편이 사십대 중반이고, 현재 사기업 해외 주재원으로 생산 담당 매니저입니다. 고참 부장이고, 그 전 승진들은 빠른 편이었습니다. 최근 현재 대표가 갑자기 지병으로 쓰러지면서 새롭게 대표를 이 곳 근무자 중에서 뽑게 되었는데, 밑에 직급인 차장이 고참 부장인 남편 대신 대표로 승진했습니다.

 

그 분은 과장이었다가 여기 해외에서 차장으로 승진한 경우고, 팀장으로 일해 본경력이 없는 분입니다. 이번 대표가 된 차장은 생산과 영업을 조율 기획하는 파트에서 일했고, 전반을 잘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인사의 이유라고 합니다. 저희 남편은 공장 매니저로 오래 일했고 해외도 이번이 다른 나라 포함 두번째 경우이고, 한국에서 팀장도 했었고, 한국에서 지방 공장에서 근무한 적도있고, 그 분과 비교해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남편은 쭉 생산 담당이라 업무에 치중 될 것이라는게 전반적 업무를 아우르는 대표가 되기 어려웠다는게 이유라더군요.  여기 해외 사업장은 각 파트가 대표로 나온 분위기로 차장이 가장 낮은 직급이고, 이번에 대표된 차장의 입사 동기도 2명 다른 파트에서 일하고 있고, 회계 쪽 부장님( 이 분은 여기 온지 1년 밖에 안 된 것이 승진 탈락 이유) 있고, 생산 쪽 부장인 저희 남편이렇게 해외 현지인들과 일하고 있습니다

 

 

부장도 거치지 않은 사람이 현 대표가 쓰러진 이런 시점에 대표로 발탁된건 이 회사에서 처음입니다. 저희 신랑은 자신이 못 해서 이런 인사가 생긴거라 합니다. 현 대표님 이전 대표 (2년간 이곳을 맡았었던 분)가 출장온 사이에 현대표가 지병으로 입원하고 현지에서 대표를 뽑는 과정에 전례 없는 인사가 이루어졌어요. 회사에서 남편을 달래며, 다른 해외 사업장 갈 기회를 곧 줄테니 거기서 잘 해 보라 한다는 군요.

 

제조업 업종이고, 차장이 탐장 경험 없이 바로 부장들 제끼고 이 곳 대표를 맡을만한 능력을 보인 것이 뭔지 납득이 어려워요. 남편은 자기가 부족하고 회사가 자신을 이렇게 평가하는 것에 놀랐다 합니다. 여기 2년 동안 있던 전 대표에게 그 차장이 상당히 잘 보인 것이라 여겨집니다. 파견 직원 10명 되는 해외에서 물론 현지 작원들은 많지만, 까마득한 후배를 대표로 모시며 지내야 하네요.

 

이런 파격 인사가 나올만한 그의 객관적 능력을 잘 모르겠단 분위기고, 남편에게 위로를 슬쩍 하는 분위기에요. 그만 두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든 생각이 드네요..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망설이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망설인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우선은 저는 상담을 글로 하지 않습니다. 만나서만 합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한 조언을 하는데 짧은 글만 보고 내리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글을 쓰신 이가 당사자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내용을 전해 듣고 글을 쓰게 되면 아무래도 개인의 주관이 두번이나 개입되게 됩니다. 굳이 또 다른 이유를 들자면 이런 상담, 조언 요청의 글에 저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답을 길게 남겨도 어떤 피드백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박한 심정에 이곳에 글을 남기셨으리라 생각이 되어 짧게 나마 솔직하게 회신을 드립니다.

 

위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회사에서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직원이 위로 올라가게 된 경우 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회사에서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저도 많이 봐 왔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회사 내 인적 자원을 한꺼번에 정리하기 위해서 입니다. 검사, 판사, 군인처럼 기수문화가 있는 경우 아랫 기수가 장으로 올라가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 보셨을 겁니다. 그러면 이것은 일차원적으로는 그보다 기수가 높지만 직위가 낮은 사람들을 정리하려는 암묵적인 표현입니다.

 

아울러 회사에서는 한 가지 분야만 판 사람 보다는, 전문 분야가 있는데다가 다른 영역까지 아우를 수 있는 경험이 있는 사람이 대표라는 자리에 맞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흔히 T자형 인재라고 부릅니다. 의사결정을 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한 업무인 대표는 다양한 분야게 경험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품을 만들어 파는 제조업 회사에서도 단지 상품, 생산, 소싱 뿐 아니라 매장 운영, 마케팅, 재무, 인사 등에 두루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표로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정말 회사를 이끌어 나갈 대표가 아니라 약 일, 이년 정도를 명확한 목적을 위해 대표로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더로 뽑는게 아니라 사람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시켜서 효율을 극대화할 요량으로 사람을 선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회사의 재무구조가 악화 될 경우는 재무통인 사람을 선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떤 경우인지 먼저 파악하셔야 합니다. 

 

개인에 대한 평가는 회사가 내립니다. 내가 아무리 스스로 잘하고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회사가 그렇지 않다면 어쩔 수 없는 것 입니다.  옳던 그르던 그것이 냉정하지만 현실입니다. 심지어 동료들도 좋은 사람, 일 잘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해도 평가하는 사람 (보통은 상급자)이 그렇게 않다면 아닌 게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최대한 나를 제대로, 혹은 70밖에 못하더라도 100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애씁니다. 그 과정에서 정치를 하고 쇼잉을 하고 아부를 하는 등의 잘못된 방식도 사람들은 선택하곤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가설은 남편분도 회사생활을 거의 20년 정도 하셨을 것이기에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상황에서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암묵적인 요청, 강요를 받아들이고 회사를 떠날지, 아니면 계속 남아서 훗날을 도모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우선은 이 인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그 내용은 남편분이 가장 잘 파악 할 수 있을 겁니다.

 

정보가 너무 없어서 제가 어떤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결정은 남편 분께서 직접 내리셔야만 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미안해하며 다른 사업장을 맡도록 권면했다는 것으로 유추해 볼 때 섣부르게 회사를 나가는 선택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저의 51%의 추정입니다. 급작스러운 상황이기에 남편분이 아직 준비가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우선을 맡은 일을 하면서 훗날을 도모하시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의견 드립니다. (절대로 정답이 된다고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회사를 떠나는 결정을 내리신다고 하면 회사와 협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상황은 그냥 퇴직금을 받는 것 이상의 것을 회사에 요청하셔도 될듯 합니다. 아마도 회사도 어느 정도는 그런 요청을 염두해 두고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절대로 남편분을 다그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편에게이렇게 될 때까지 넌 뭐했냐?” 등의 말씀을 하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글쓴이께서 회사 생활을 하신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괴롭고 힘든 사람은 남편 입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10배는 괴로울 겁니다.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금 현재를 냉정히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심적으로 조임을 받지 않도록 힘을 주십시요. 이 기간을 부부가 협심해서 슬기롭게 넘기셔야 합니다. 앞으로의 30년 넘는 인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이 조급하고 채근을 받으면 올바르게 판단하기 힘듭니다.

 

남편분을 믿고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힘드시겠지만 냉정히 고민하시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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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낮은 직급 상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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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YTN 라디오_ 직장인의 시간은 줄고, 직업인의 시간은 는다.

Author : 손성곤 / Date : 2018.03.22 07:00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YTN 라디오 생생인터뷰]  직장인의 시간은 줄고, 직업인의 시간은 는다.


생방송 인터뷰는 늘 긴장이 됩니다. ^^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우성PD
■ 대담 : 손성곤 직장생활연구소 소장




<내용 듣기>




  
◇ 김우성PD(이하 김우성)> 사상 최악의 취업난, 재취업의 어려움, 경단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럼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있는 사람은 안심할까, 이런 생각하실 텐데요. 그렇지 않다는 말도 많이 들립니다. 평생직장, 더 이상 없다는 인식도 흔하고요. 기술 사회 문화 변화 속도가 워낙 빨라서 안정적인 일자리 수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직장에 충성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걱정도 오래됐죠. 젊은이들은 직장이 아니라 직업에 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실질적으로 직업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을 따고 배운다는 얘기, 기술 배우기 열풍으로 읽힙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슬기로운 퇴사 준비, 직장생활, 직업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분이죠, 손성곤 직장생활연구소 소장입니다. 안녕하십니까.
 


◆ 손성곤 직장생활연구소 소장(이하 손성곤)> , 안녕하세요.

◇ 김우성> 과거에도 사실 자격증 열풍이 많이 불었거든요. 최근 젊은 세대들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기술배우기, 자격증 취득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 어떤가요?



◆ 손성곤

간략하게 말하면 살아갈 날은 길어지는데 직장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인생 이모작 같은 용어는 익숙한 상황이 됐고요. 운 좋게 정년까지 회사를 다녀도 그 이후의 삶에도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 필요성을 몸으로 느끼기 시작한 거죠. 예전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은 취업, 승진 시험처럼 회사에 들어가거나 승진하는데 중점을 뒀는데요. 요즘 자기계발은 새로운 수입원을 찾거나 새로운 직업을 만들기 위해서 실전용 자격과 실력을 배우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산업인력공단 자료에 따르면 건물 외벽, 마무리 등의 기술자인 미장기능사 실기접수생은 2년 새 130여 명에서 213명으로 약 두 배가량 늘기도 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도배, 타일 기술 자격증 시험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자료도 있습니다



◇ 김우성> 예전에는 비하의 의미로 기술이나 배우지, 이런 말도 있었는데 이제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손성곤 소장님 이야기를 들어봐도 스펙용으로 자격 쌓고 기술배우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 일을 하려고 배운다는 게 새로운 상황인데요. 직장 생활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불안해졌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특히 평생직장 대신 평생직업을 갖자, 와 닿았는데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은퇴 앞두신 분들까지 평생직업이 세대를 통틀어 관심사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손성곤

우리가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일을 하면 회사원, 직장인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사람들을 직업인이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왜냐면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자율성이 좀 떨어지고요. 회사라는 조직이 없이는 스스로 경제활동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정년까지 경제 활동을 하는 비중도 낮아지고 있어서 조직 없이 경제활동을 하는 직업, 그 자체에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50대 이상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지만 특이한 점은 20, 30대처럼 젊은 세대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요. 특정 직장에 소속되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전부였던 회사 중심의 관점에서 개인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적극적인 살 길을 모색하는 인식의 변화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퇴생, 퇴준생이라고 부르면서 자기 직장이 싫고 회사가 답답해서 떠나는 직장에 대한 반발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 김우성> 예전에는 직장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직장에 대한 의존이 높았는데, 그 의존으로부터 벗어난다, 회사가 아니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들. 사실 선진국에서는 많다고 알려졌는데요. 지난번 저희와의 퇴준생 인터뷰 때도 말씀해주셨지만, 여기 아닌 어딘가가 더 좋을 것이라는 엘도라도를 꿈꾸기보다는 현재를 열심히 살면서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지금 불고 있는 기술 배우기나 자격증 열풍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준비하고 바라보아야 할까요?




◆ 손성곤

맞습니다. 힘들게 들어간 회사인데 조금 안 맞고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바로 다른 길을 해야겠다고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진 않고요. 어떤 회사에 들어가더라도 조직의 생리, 인간관계, 조직 안에서 일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 한 곳에서 스스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결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면 다른 직업이나 기술을 선택하더라도 그 기술을 영위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거든요. 실제로 회사에서 일하고 배운 것을 기반으로 두 번째 직업을 만들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회사원으로 일하면서 나와 정말 맞는 일이 무엇인지, 나의 강점을 파악하고 충분히 탐색한 후에 두 번째 일을 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두 번째 일을 선택했는데 그 일마저 나와 맞지 않고 원하지 않은 일이라면 직업적으로 방랑자가 되어버릴 수 있거든요. 또한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있기 때문에 자격증이나 기술 등 커뮤니티도 많습니다. 그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충분히 찾아보고 나아가 그 일을 실제로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는 면밀한 사전 노력도 필요합니다




◇ 김우성> 박수 칠 때 떠나라는 작품이 떠오르는데요. 현재 직장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자기 성과를 얻는 경험이 있어야 회사를 벗어나서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얘기, 와 닿는데요. 실제로 여러 직장인들과 모여 여러 공부, 세미나 준비를 마련해주시는 입장이시니까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자격증도 마찬가지로 정보를 열심히 찾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기술 잘 배워도, 해외처럼 배관공만 해도 먹고 사는 나라가 있는 반면 우리 사회에서는 기술만으로 먹고 살기 힘들지 않느냐는 말이 많습니다. 직업보다는 직장을 선호하는 이유일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손성곤

직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안정성이나 성공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안정성과 성공에 대한 기준을 개인에 맞게 다시 정의하는 게 필요합니다. 안정성은 짧게 바라보면 안 되고요. 3, 5년이 아니라 100세 시대를 기준으로 최소 80년 정도까지 평생이라는 기준으로 늘려서 안정성을 생각하는 게 필요합니다. 성공의 기준도 단지 돈을 많이 벌고 일반적인 기준에서 높은 지위까지 올라가는 것에서 조금 작더라도 개인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으로 바꿔 나갈 필요가 있는 거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공의 기준을 나 스스로의 원칙과 가치에 맞게 정의하는 것이 정말 필요합니다

예전에 저도 기사를 봤는데요. 어떤 부부가 도배를 배워서 서울을 떠나고 새로운 삶을 사는 변화를 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가 사회적 기준으로 몸을 움직여서 하는 직업이 무시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러한 상황은 직업에 대한 사회적 시선, 개인의 관점이 변화하는 과도기적 시점이라고 보기 때문에 기술을 가진 노동자들도 다른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되는 시기가 곧 올 거라고 예상합니다




◇ 김우성> 자기의 가치와 기준으로 삶을 산다, 언뜻 보면 추상적인 말 같은데요. 사실 조직에 속한 사람은 조직이 요구하는 삶을 사는 경우가 많기에 답답한 서울을 떠난 용기, 도배를 한다는 생각도 두려울 수 있는데요. 이 흐름 속에서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이신 것 같고요. 손성곤 소장도 직장생활연구소 소장이시면서 직장인이시잖아요. 여러 가지 나은 삶, 직장 등을 많이 이야기하실 텐데요. 세미나 교육 계속하고 계시죠?

◆ 손성곤> , 지금도 매달 하고 있고요. 저는 일단 직장 안에서 개인의 기준으로 원칙을 찾고 자신이 매몰되지 않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도에는 직장인에서 변화를 택해 다른 직업인으로 살고 있는 분들을 실제로 만나보고 실제 삶은 어떤지 현실을 알려드리는 다양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많은 분들이 막연하게 힘들어서 퇴사를 생각하는데, 그러면 안 됩니다. 삶은 계속 이어져야 하고 소중하니까요. 지금 새로운 준비를 하시는 사람처럼 다양한 고민과 꿈을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손성곤> , 감사합니다



◇ 김우성> 손성곤 직장생활연구소 소장이었습니다.

 

Tags : YTN, 경제, 손성곤, 인터뷰, 직업인, 직장생활연구소,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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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우주 2018.03.26 13:53

    잘 들었습니다. 처음엔 좀 긴장감이 있는 듯한 목소리셨는데 갈수록 자연스럽네요! ^^

    REPLY / EDIT

    • 손성곤 2018.03.27 11:25 신고

      머리속에 있는것을 갑자기 잘 정형화된 언어로 공식적인 라디오 인터뷰로 말하려다 보니 쉽지 않더라구요. 적응이 필요합니다.

      다행이 점점 자연스러워졌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창피해서 다시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T.T

      EDIT

  • 이 길을 걷기위해 교토에 왔지 2018.03.27 10:15

    저도 운전 중에 라디오 방송으로 들었습니다. 꽤 의미있는 말씀이었어요.
    직장 안에 갇혀 있어서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살면 안되고, 직업인으로 살아야 된다는 말씀이죠?

    REPLY / EDIT

    • 손성곤 2018.03.27 11:27 신고

      아... 직접 들으신 분이 있군요. 댓글까지 남겨주시다니. 직장안에 있으면 아무래도 생각이 굳어지고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을 길게 늘여뜨려 놓고 그위에 직업을 얹어 놓고 보는게 맍는듯 합니다. 그래야 조금은 변하겠지만 평생 직업인으로 살수 있을 듯 합니다.

      EDIT

[퇴근후2시간] 떠난 이에게 길을 물어보다. 10월 18일 (수)

Author : 손성곤 / Date : 2017.09.28 16:33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직장인의 미래를 바꾸는 

퇴근 후 2시간


10월 모임의 주제

<떠난 이에게 길을 묻다>




정답이 없는 인생입니다. 

이런 인생 길을 걷는데 가장 좋은 가이드는 

먼저 길을 걸어간 사람을 만나는 겁니다. 



인간관계는 그리 넓지 않고 얘기 나눌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어쩌다 선배들을 만나 물어도 

"인생이 다 그런거야" 라는 말만 합니다. 

항상 술자리에서 물었기에 

제대로 된 대답을 들을 수도 없었습니다. 











여기 먼저 길을 걸어간 한 선배가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에만 끌려가지 않고 

회사의 성과를 만들어 주면서 자신의 전문성도 쌓았습니다. 


그 후 회사를 떠나 4년째 

1인 기업가로, 개발마케팅연구소 소장으로 일을 하며

동시에 후배들을 돕고 있습니다.  

 



퇴사하기전 어떻게 역량을 기르지?

왜 직장인은 똑같이 사는거지?

나는 전문성이라는 걸 어떻게 쌓지?

이렇게 사는 인생이 맞는건가?


이런 직장생활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10월 18일 (수)  저녁 7시30분 ~ 9시 30분

호스트 : 개발마케팅 연구소 김용빈 소장님

소: 강남구 테헤란로16길 13  지하 102호 (역삼동, 동원빌딩)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참석 인원을 15명으로 제한 합니다. 

참가비 : 5천원 (노쇼 방지 및 장소 예약을 위한 비용 입니다) 




신청하기  












하루종일 일에 치여있다가  

퇴근후에는 TV 시청과 스마트 폰으로 

시간을 버리지 마십시요.


여기 퇴근후2시간이 있습니다. 



퇴근후2시간 :: TALK


한명만 말하고 나머지는 듣기만 하는 일방향적인 자리가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름은 받아들이며 발전 합니다.

좁은 회사를 떠나 다른 생각을 가진 다른 사람을 만납니다.

 

 


모임시 사진,영상 촬영이 진행됩니다. 

 종료 후 간략한 설문과 뒤풀이가 있습니다.










 직장생활연구소  kickthecompany.com :: 퇴근후2시간

Tags : 개발마케팅연구소, 김용빈, 손성곤, 퇴근후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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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8 08:33

    비밀댓글입니다

    REPLY / EDIT

    • 손성곤 2017.10.18 09:25 신고

      안녕하세요.

      퇴근후2시간을 진행하면서 항상 주제가 너무 광범위 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일부러 주제를 좁게 잡고 있습니다. 본 모임이 개인 상담은 아니지만. 서로 질문 하시고 함께 나눈다면 충분히 가능할 듯 합니다.

      EDIT

퇴근후2시간_워크샵후기) 직장인, 나를 찾기 원함

Author : 손성곤 / Date : 2017.09.26 14:58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직장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의 끝에는 오직 한 문장만 남습니다.  


나를 아는 것


이런 질문들의 끝이자 또 시작은 "나를 아는 것" 입니다. 

내가 무슨일을 해야 행복한지,

똑같이 살아오긴 했는데 어떻게 나다운 인생을 살아갈지,

앞으로 남은 오랜 시간을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10명이 모였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기업 중에 직원의 커리어와 라이프 플랜을 위해 사내 교육을 하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강사 분은 바로 그 몇 안되는 회사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일을 하는 직장생활 20년차의 

베테랑 입니다.  아울러 직장생활연구소의 연구원 이기도 합니다. 





<커리어 관리에서 돈을 버는 행위를 배재하는 것은 허황된 것이다.> 라는 말로 시작된 현실적인 워크샵.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사전 과제가 있었지만 충분히 고민하고 오기에 우리의 일상은 너무나 바빳고 시간은 빨랐습니다. 

보통 4번으로 나누어 글로 적고 서로 이야기를 하며 진행하는 워크샵은 한번으로 줄이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압축해서 하고 또 서로 그것을 나누기에는 3시간은 짧았습니다. 


 

강연이나 워크샵들의 모임을 통해 변화하는 사람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참석하신 분들의 최소 50%는 이 모임이 삶의 변화의 작은 시작이 될 것 이라고 확신 합니다.

이 모임에 참석했다는 것 만으로 변화를 위한 큰 갈증이 있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또 100일이 지난 겨울 날, 다시 모여 서로의 변화에 대해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면 좋겠습니다. 



머리속에 무언가 떠오른다면 반드시 글로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글로 쓸 수 없다면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은 것입니다. 

정리 되지 않는 것을 기반으로 행동할 수 없습니다. 

눈의 신경과 손의 근육을 함께 쓰면서 머릿속에 더 각인이 됩니다. 

삶을 바꾸고 싶다고 말하면서 어제와 같은 오늘에서 벗어나길 원한다고 말하면서 

최소한의 움직임인 적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율배반입니다. 

생각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손을 움직여 글로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모임을 더 탄탄한 3시간 짜리 프로그램으로 혹은 4회 진행되는 워크샵으로 만들어 선보이겠습니다.  

급하지는 않지만 정말 중요한 일, 이 프로그램만은 직장생활연구소에서 제대로 만들고 싶습니다.  








직장생활연구소  kickthecompany.com ::  퇴근후2시간

 


Tags : 나를찾기원함, 손성곤, 직장생활연구소, 퇴근후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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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인터뷰_ 퇴사충동? 먼저 직장생활부터 충실하게.

Author : 손성곤 / Date : 2017.09.20 07:30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우성 PD

■ 대담 : 손성곤 직장생활연구소 소장


◇ 김우성PD(이하 김우성)> 지금 YTN 라디오 들으시는 청취자분들 중에 1955년에서 63년 사이에 태어난 분들 많으시죠? 베이비붐 세대이고요. 인구의 14%, 730만 명인데요. 이분들이 본격적으로 은퇴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직장 생활의 끝, 이렇게 생각하기보다 새로운 직장, 새로운 시작, 새로운 삶을 마련하는 의미인데요. 은퇴 연령뿐만 아니라 20대에서도 한창 돈을 벌고 있는 40대에서도 은퇴라는 말이 멀지 않습니다. 직장을 퇴사하고 새로운 도전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취준생이 아니라 퇴준생이라는 말도 유행한다고 하는데요.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이 자체로는 무모한 일이 될 수 있고요. 제대로 준비하면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겠죠. 전문가와 함께 이 문제 생각해보겠습니다. 손성곤 직장생활연구소 소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손성곤 직장생활연구소 소장(이하 손성곤)>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경총 조사에서도 신입사원들이 입사 1년 만에 퇴사하는 게 30%라는 보도를 봤는데요. 애써서, 어렵게 취준생들 직장에 들어갔는데 또 퇴준생이 되어 퇴사를 꿈꾼다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어떤 얘기입니까?


◆ 손성곤> 저희가 보통 힘들게 오랜 시간 동안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스펙을 쌓아 입사를 하죠. 그렇게 힘들게 입사하고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현실의 차이를 몸으로 느끼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을 부르는 말이 퇴준생이라는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하진 않습니다만,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직업적으로 탐색을 더 하고 퇴사 후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이직 형태가 있을 거고요. 또 하나는 지금 하는 일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으려는 미래를 준비하는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김우성> 요즘 젊은이들은 본인의 삶과 일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고 해서 워라밸, 라고 줄여서 말하더라고요. 워크 라이프 밸런스. 그만큼 인식이 달라졌다고 봐야겠죠?


◆ 손성곤> 그럼요. 그 부분에서는 이유가 간단합니다. 성공에 대한 기준이 예전 세대와 지금 젊은 세대가 많이 바뀐 거죠. 


◇ 김우성> 성공의 기준이 바뀌었다. 


◆ 손성곤> 예전에는 직장 생활을 하면 임원,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고 돈을 더 많은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이 성공의 기준이었죠. 하지만 지금 세대는 세속적인 기준이 아니라 나 자신, 개인의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우리가 지금 예전과 달리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며 생긴 변화라고 보면 되죠. 


◇ 김우성> 개인에 더 집중하는 시대, 조직 내에서의 성공이 아니라 나의 행복에 집중하는 태세, 이런 변화도 있는데요. 과거에는 퇴사라는 말, 무서운 말이었습니다. IMF 때도 회사가 어려우니 나가라는 얘기들, 극단적 선택하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이제는 개인이 알아서 나 나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거든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봐야겠죠?










◆ 손성곤> 그럼요. 직장인에게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모든 직장인은 회사를 떠난다는 말입니다. 심지어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스티브잡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해고당한 적이 있기 때문이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예전과 다른 점이라면 또 하나는 시기, 결정의 주체가 많이 달라요. 예전에는 큰 사고만 안 치면 무난하게 정년을 채우고 퇴직금을 많이 받아 떠났는데, 지금은 그 시기가 30대 초반까지 엄청나게 앞당겨졌고, 그리고 또 예전과 달리 회사를 떠나고자 결정하는 주체가 자신, 직장인 개인인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죠. 


◇ 김우성> 여러 가지 인식과 변화, 들으시면서 끄덕이실 것 같습니다. 자영업자 수가 많이 늘어나는 것도 이러한 결과일 수 있는데요. 직장생활연구소에서 퇴사 충동, 불치병인가. 이러한 제목의 세미나를 봤습니다. 재미있었는데요. 퇴사에 대한 꿈들을 많이 꾸시고 생각하시니까 그러한데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퇴사 그냥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어떤 것들이 중요합니까?


◆ 손성곤> 일단 준비의 시작은 현재 있는 직장에 더 충실하는 게 가장 좋은 준비입니다. 제가 회사를 떠난 사람들에 대해 연구하고 인터뷰를 오래 했는데요. 가장 후회스러운 게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가장 많이 나온 대답 딱 하나예요. 회사에 있을 때 내 일처럼 주체적으로 끝까지 책임지면서 일해 본 경험을 더 했었어야 했다고 말하는 거죠.  남들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 나 스스로 일을 찾아서 그 일을 주체적으로 한 경험이 있었으면 퇴사 후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거라고 말을 많이 합니다. 


◇ 김우성> 역설적으로 퇴사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열심히 했던 경험이 퇴사 후에 쓸모가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 손성곤> 자양분이 되는 거죠. 또 하나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회사 안에서만 통용되는 지식이 아니라 회사 밖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지식, 재능에도 고민하고 키워나가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회사 안에서만 통용되는 지식을 우리는 컴퍼니 스페시픽 (Company Specific) 이라고 부르는데요. 이것을 회사 밖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능력도 중요한 거죠. 


◇ 김우성> 본인의 활용도가 높아지겠네요. 


◆ 손성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에 대한 큰 방향성을 정하는 겁니다. 뜬구름 잡는 얘기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요, 많은 분들을 만났을 때 이것을 궁극적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길 원하는가 찾는 게 가장 중요하죠. 어떻게 보면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결정하고, 그 다음에 계획을 세우는 게 필요해요. 


◇ 김우성> 지금 말씀하신 것은 입사 퇴사도 인생 안에 있는데요. 입사, 퇴사를 떠나서 자기 삶의 방향을 정하는 것,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기왕이면 퇴사 고민하시는 분들, 하시면 좋겠네요. 


◆ 손성곤> 맞습니다. 왜냐면 이 방향성에 대해서 내가 평생 쫓는 가치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면 3년 후, 5년 후 똑같은 고민을 다시 하게 될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 김우성>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답답하고 화가 나서 퇴사할래,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전략이 필요하고 삶 속에서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직장생활 연구소 소장이세요. 직장인이신 거죠?


◆ 손성곤> 저는 15년째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 김우성> 직장인이면서 직장생활연구소장, 다양한 고민을 모아 놓은 집단지성 같은 글들, 홈페이지에 재미있는 것들이 꾸며져 있던데요. 퇴근 후 2시간이 중요하다. 이러한 주제도 있고요. 직장생활연구소 소개 부탁드릴게요. 


◆ 손성곤> 직장생활연구소는 2012년부터 시작해서 5년째 운영되고 있고요.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간단합니다. 제가 아직도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직장인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저도 회사에서 너무너무 힘든 경험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그 경험을 남들에게 알려서 다른 직장인들이 조금 덜 힘들게 돕고자 시작하게 됐고요. 말씀하신 퇴근 후 2시간은 2년 전부터 시작됐는데요. 매달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이나 워크숍을 하는 모임이죠. 퇴근 후에는 술을 동료들과 마시거나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보고 무의미하게 흘러버릴 시간인데요. 퇴근 후 두 시간을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만들라는 주제로 가지고 있죠. 







<클릭하시면 인터뷰 전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김우성> 퇴근 후 두 시간을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만들라. 지금 함께하시는 분들이 많나요?


◆ 손성곤> 2년 전부터 매달 한 번씩 강연이나 워크숍, 세미나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 진행한 것들은 예를 들어서 직장인들 미래를 준비하라, 혹은 경제적인 자유인이 되어라, 직장인이 알아야 하는 필수 노동법, 이런 것들처럼 직장인에게 필요한 현실적 강연이나 세미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참여하시는 인원은 50~100여 명 꾸준히 참석하시고 계시고요. 보통 만나보면 나 혼자만 이렇게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줄 알았는데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다. 진부하고 나태했던 직장 생활에 자극이 되어 좋았다는 의견도 받고 있습니다. 


◇ 김우성> 이 정도 되면 지금 혹시 기업 경영자분들, 경제계에 계신 분들이 이 방송을 들으시는데요. 우리 회사에 강연으로 불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내 고민을 남들과 같이 나누어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나선 것도 대단하고 박수칠 일인 것 같고요. 1호 퇴사 컨설턴트입니다. 사실 퇴사 컨설턴트도 낯설 수 있는데요. 어쨌든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퇴사의 중요한 준비라는 얘기만 들어도 많은 분들이 끄덕이실 텐데요. 잘 된 케이스 소개해줄 만한 이야기가 있나요?


◆ 손성곤> 제가 기억하기로는 두 분 정도 기억이 나는데요. 회사에서 하셨던 업무의 특성을 살려서 1인 기업가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분이 계세요. 창업하신 분인데 아프리카 관련 개발 업무를 회사에서 주로 하셨는데, 밖에서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자신의 지식을 더 정리하고 공부를 많이 하셨어요. 회사를 나와서 지식 기반 창업을 하신 후에 지금은 해당 분야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계십니다. 


나이가 어린 분들의 경우에는 직업을 아예 바꾸신 분이 계세요. 회사에 들어가 일을 했는데 자신과 정말 안 맞는 거예요. 전공까지 그 일이었는데도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와 이 일이 나와 정말 안 맞는다는 것을 깨달은 거죠. 그래서 자신을 탐색하고 고민하고 알아봤더니 나는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을 택하겠다고 생각하고 퇴사 후 3년 정도 엄청나게 공부해 3년 전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따시고 지금 감정평가사로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신 분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특징은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준비를 꾸준히 오랜 기간 동안 하셨다는 게 특징입니다. 


◇ 김우성>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 가장 빠르다, 이런 얘기는 많이 들어 본 말인데요. 확실하게 선택하고 준비한다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싫어서 그만두는 퇴사, 그건 아니라는 얘기. 퇴준생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중요한 얘기인 것 같고요. 끝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회사, 조직 문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중요한 것 같아요. 꼭 필요한 조언, 몇 가지 정리 부탁드립니다. 


◆ 손성곤> 회사를 떠난다는 것은 우리 모든 직장인에게 현실입니다. 지금까지는 남들이 시켰던 일, 남들이 이 일을 하면 좋다고 말한 일을 고민 없이 선택해왔던 사람들이 저희들이죠. 그런데 퇴사 이후에는 시키는 사람도 없어집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지도는 있는데 비어 있는 거죠. 목적지도 없고 가는 방법도 나와 있지 않은 지도를 가지고 서 있는 거죠. 그 안에서 내가 남은 인생 동안 궁극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가치를 좇아야 하는지 고민을 해보시고 목표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회사 안에서 회사에서의 일과 사람에 대해 더 많이 공부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퇴사 이후의 모든 것들은 퇴사 이전에도 준비하고 배울 수 있다는 생각, 그래서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 평소에 못 해봤던 생각이네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손성곤>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손성곤 직장생활연구소 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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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터뷰_ 퇴사가 꿈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돕는 직장생활연구소

Author : 손성곤 / Date : 2017.09.05 07:30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2017년 8월 26일자 경향 신문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커버스토리 - 오늘도 나는 퇴사를 꿈꾼다> 라는 제목의 기획기사의 인터뷰 였습니다.

기자분이 많은 퇴사를 꿈꾸는 사람과 인터뷰를 하고서 이런 현상에 대한 전문가적인 의견이 필요해서 

진행한 인터뷰 였습니다. 한 시간이 넘도록 기자분과 얘기한 것 중 십분의 일 정도만 인터뷰로 나갔습니다.

또 얘기중 일부 코멘트는 다른 기사에 녹이기도 했고, <퇴근후2시간> 모임을 통해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모임이 아닌 노동법 강연만을 꾸준히 하고 있는것 처럼 사실과 약간 다르게 나간 부분도 있습니다. 


퇴사가 꿈이 되어 버린 현실의 이유와 제가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 그리고 미래에 대한 준비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링크보기

[커버스토리 - 오늘도 나는, 퇴사를 꿈꾼다]“성취감 느꼈던 업무, 남들이 보는 나의 적성 돌아보라…답을 알면 방황 짧아진다”


“회사생활이 짧아질 수밖에 없는 현실, 그 현실 속에서 무엇을 향해야 하는지 모르는 답답함과 두려움,

이를 부추기는 미디어와 상업적인 것들이 크게 뭉쳐서 굴러가고 있다. 

여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지만 실물 신문을 보고 싶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3년전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인데...  

기회가 된다면 자연스러운 모습의 사진을 좀 찍어 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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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isagain 2017.09.08 19:37

    인터넷으로 저 기사 읽었는데, 지면으로 다시 보니 신기하네요^^
    좋은 내용의 기사라서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동료들에게 보내줬습니다.

    REPLY / EDIT

    • 손성곤 2017.09.09 19:09 신고

      고맙습니다. 저에게도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제가 하고픈 말고 미디어에서 원하는 말은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기자님이 대부분을 반영해 주셔서 더 좋았네요.

      감사합니다.

      EDIT

12회 퇴근 후 2시간_ 워크샵) 직장인, 나를 찾기 원함

Author : 손성곤 / Date : 2017.08.18 07:30 / Category : 교육,강연,상담








나를 아는 것


결국에는 그것이 답이었습니다. 

지금의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퇴사 후 새로운 일에 도전 하더라도

수 많은 책을 읽고 강연을 듣고 깨달음을 얻더라도

그 끝은 "나는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를 아는 것으로 귀결이 되었습니다. 



남들이 그래야 한다는 일만 하다가 학창시절을 다 보냈고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일만 쫓다가 지금 여기 까지 왔습니다. 

스스로 내린 결정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직장인이 되었고, 아직도 미래는 불안합니다

평생직장은 없다고 하는데 그 다음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이 내가 원하는 삶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가치를 쫓으며 살아야 하는가?"





단 한번의 워크샵으로 삶의 방향성과 질문에 대해 답을 찾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쉽게 찾아지는 것이라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답이 있는 곳의  방향성과 당신안에 숨겨져 있는 당신만의 가치의 힌트를 찾도록 돕겠습니다.

 






직장생활연구소에서 준비 중인 "FIND ME PROJECT"를 압축하여 워크샵형태로 선보입니다. 

현 인사팀에서 직장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가인 직장생활연구소 연구원이 직접 진행합니다. 




일시 : 2017915일 금요일  저녁  715~ 1015

장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6길 102  4층  Private surplus 

강사:  ㅇㅇ 주식회사 HRD팀 부장, 직장생활연구소 선임 연구원

비용:  2 만원 (공간 대여비로 활용 됩니다.)

인원:  8 (집중력 있는 워크샵 진행을 위해 소수인원만 진행 합니다)

기타:  사전 과제가 있습니다. 반드시 해 오셔야만 원활한 워크샵이 진행됩니다.

        

        문의:  companyman1@naver.com

      반드시 직장인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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