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패션MD, 유통바이어 손성곤 2018. 7. 18. 07:00
신세계 그룹의 새로운 오프라인 쇼핑몰인 이 6월 말 오픈 했다. 오픈 관련 기사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그 내용을 대충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 할게 없어서 돈키호테를 베끼냐? 돈키호테 짭 아니야? - 일본꺼 베껴 오는게 유통 대기업이 할 일이냐? 아마존처럼 첨단 기술을 개발해야지 중소기업, 동네상권 잡아 먹는 일 하는게 뭐 잘난 일이냐? -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일본 여행 갈 때 봤던 돈키호테를 그대로 들여다 놨네.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하는 일이 베끼는 거 뿐이냐? - 신문들을 이런게 뭐가 대단하다고 회사에서 써준 그대로 옮겨 주면서 광고해 주냐? - 이게 벤치마킹이면 진짜 너무 하는거 아니냐? 그대로 베낀 것뿐인데. 대부분은 이처럼 부정적인 비난 이었다. 하지만 댓글에만 갇히면 사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