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21. 6. 28. 07:30
회사에서 바쁜 일을 시간에 쫓겨 처리하고 돌아서면 엄청난 피곤함이 밀려온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과중한 업무보다 다른 이유로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한다. 일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그렇다. 엄마가 딸에게 말했다. "네 방과 욕실을 청소하지 않으면 이번 주말에 외출 금지다" 토요일 저녁, 엄마는 화를 내며 놀러나간 딸에게 전화를 했다. "내가 뭐라고 했지? 니 방과 욕실을 청소하지 않으면 외출 금지라고 했는데, 청소도 하지 않고 그냥 나가 버렸어. 당장 집으로 들어오렴” 딸은 억울한 목소리로 말했다. "청소했어요, 엄마" "넌 분명히 하지 않았어" "아니요. 했어요" "화장실에 드라이어는 그대로 있고 바닥 타일에는 물때가 그대로고, 방은 머리카락 투성인데?" "엄마, 저는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