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손성곤 2010. 2. 22. 08:30
올해 나의 가장 큰 목표는 책읽기다. 1년에 50권. 약 60만원의 투자로 거둘 수 있는 최고의 자기계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 목표에 처음으로 고른 책이 바로 이책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이다. 쉽게 시작하고 싶었다. 작가의 현학을 자랑하고자 쓰여진 듯한 책들,나 책 열라 많이 읽었소라고 표지에서 부터 샤우팅 창법을 내지르는 책들은 그 모양새가 두부살만으로 살집이 잡힌 덩치 깍두기 형님 같아 싫었다. 그중에서 쉽게 잡힌 이책. 지은이도 나보다 서너살 연배가 많은 형님이자 현직 기자이다. 목차도 내가 자극을 받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독서라는 행위에 대한 개념과 책과 활자의 속삭임에 익숙한 사람들의 경험담과 함께, 책읽기가 인간에게 줄수 있는 촉촉함을 정리해 놓았다. 책읽기라는것을 배워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