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5. 9. 14. 08:00
회사의 역량이 떨어지는 과정 1. 잦은 관리자의 변경원하는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사람은 바뀐다. 회사의 기대보다 퍼포먼스가 부족할 경우 혹은 제대로 된 줄타기에 실패했을 경우 그러하다. '관리자'는 '팀장' 이거나 '본부장' 등의 임원급이 될 수도 있다. 일정한 시간을 두고 숫자로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사람이 바뀔 확률이 매우 높다. 누군가 임원은 ‘임시직원’의 약자라고 하지 않았나. 팀장급 같은 경우는 거듭되는 실적부진에 부담을 느끼게 되면 알 수 없는 압박에 눈치가 보여 스스로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 임원급은 더하다. 관리자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평가받는지에 대한 촉이 더 발달해 있다. 숫자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스스로 떠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위해서 조직원들이..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5. 8. 3. 16:46
직장인 ‘좀비 바이러스’ 주의보 난 누구? 여긴 어디?…열정·꿈 상실 한여름에 보는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게 있다. 영혼 없이 8시간을 앉아 있게 만드는 것, 눈에는 초점이 없고 웃음도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 함께 있다 보면 옆에 있는 사람도 무력하게 만드는 것. 바로 ‘직장인 좀비 바이러스’다. 일에 대한 목표도, 열의도 없다. 그저 시키는 일만 조용히 처리하고 업무 시간의 절반은 딴 생각을 하며 지낸다. 한번 무기력증에 빠지기 시작하면 약도 없다. 가까스로 헤쳐 나오면 다행, 아니면 무작정 퇴사라는 비참한 엔딩을 맞는다. 올 여름 직장인들을 강타한 블록버스터급 직장인 좀비 바이러스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취직이 급해서 들어왔다. 하고 싶은 일이 있었지만 돈을 많이 주니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7. 23. 08:00
6월의 마지막 주에 차이에듀케이션으로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차이 에듀케이션은 얼마전 결혼한 이지성 작가가 인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 하는 교육 단체 입니다. 저의 책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를 출간한 한빛비즈와 차이에듀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메르스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진행된 강연이라 평소보다 약간 적은 20명 정도가 참석해 주셨습니다. 강연 포스터에는 회사생활에 지친 직장인 들을 위한 가이드라고 되어 있네요.13년 동안의 직장생활에서 느끼고 경험하고 깨지고 상처난 것을 바탕으로 다른 직장인 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때로는 이기적으로, 때로는 냉정하게 회사와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강의 하는 사람이 즐거운 강의는 청중들의 피드백도 좋습니다. 늦은 시간까..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5. 7. 2. 08:00
질문> 직장에서 이성멘토를 구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각각 예시의 상황에서 남자 멘토를 구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을 하면 될지 전략을 짜주실 수 있으실까요? CASE 1) 나 말고는 전부 남자인 남초 회사. 담배 필 때도, 회식 후 2차를 갈 때도, 끼리끼리인 남자들의 결집력은 업무에서도 이어진다. 그들의 공동체 생활에서 점점 멀어지는 나는 업무에서도 이방인같은 기분이다. 남자들끼리만 끈끈한 분위기 속에 그래도 한 명이라도 남자 멘토를 찾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한 명만 공략하자. 전부를 멘토로 삼아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자. 남자들에게는 남자들만의 세계가 있다. 그것은 인정해 주자. 내가 동질감을 느끼고 싶다고 군대를 가거나 남자 화장실을 사용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일적으로 가장 유능한 한 사람을 찾..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5. 7. 1. 08:00
직장인이라는 이름으로 사는 시기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입사 초기의 일과 직장이라는 곳에 대해 배우는 시기, 그리고 둘째는 안정적으로 일을 배워 나가며 커리어를 쌓는 시기,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변화를 인지하고 그것을 준비하는 시기다. 이 세가지 시기 중에서 안정적으로 일을 배우며 쌓아 나가는 “중간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는 나이로 보면 30대 중 후반이 될 수도 있고 그 이상일 수도 있다. 비단 물리적인 나이가 아닌 "내가 이 회사에서 올라가고 싶은 지위까지의 딱 절반"을 그렇게 부를 수도 있다. 굳이 적어보자면 약 7~8년의 경력을 가진 대기업의 대리말년차 과장 초년차 정도가 커리어의 방향성을 결정해야 하는 '중간시기'일 수 있다. 어찌 되었던 “중간시기”는 개인..
회사를 떠나다 손성곤 2015. 6. 10. 08:30
▶ 간략한 자기 소개얼마 전 회사를 퇴사한 평범한 30대 가장이다. 일단 창업을 생각 중이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좋아할 수 있는 일, 그래서 내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 퇴사를 하고 시간 여유가 생긴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쉽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그래서 약간의 긴장감을 갖고 방황을 하고 있다. ▶ 본인의 커리어를 대학교, 회사와 직업 중심으로 소개해 달라.되돌아보고 냉정히 말하면 참 쉽게 학교 생활을 하고 회사에 입사를 했다. 상경계열을 전공하였으나, 재무, 회계 보다는 HR, 마케팅 같은 조금은 편한 과목을 선호했고, 군 제대, 어학 연수 후에도 쉬운 과목 위주로 학점만 따듯이 졸업을 했다. 하지만, 그 후에는 오히려 상..
직장인/직장인 한마디 손성곤 2015. 1. 29. 09:43
직장인/한장의 일상들 손성곤 2015. 1. 28. 11:38
얼마전 혜민아빠라는 필명으로 유명하신 홍스랩의 대표 홍순성 (http://sshong.com/)님을 만났습니다. 홍대표님은 에버노트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워킹 분야의 전문가 입니다. 쉽고 빠르게 일을 하고 개인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 하고 계시죠.이와 관련된 책도 6권이나 쓰신 작가님이자 1인 기업가 입니다. 1인 기업가의 삶과 하시는 일의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를 떠나 개인이 주인이 되는 삶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들었습니다.삶속에서 진국처럼 우러나온 얘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홍순성 님께서 촬영해 주신"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손성곤 작가의 가방속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