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누가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5.29 08:30 / Category : 직장인 필진/퇴사 어게인


초조함과 불안함으로 시작했던 구직의 결과, 두 번째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다시는 하지 않겠다며 그렇게도 하기 싫었던 일이었지만, 두 번째 맞는 매라 그런지 처음보다는 덜 아팠다.

새로운 회사는 퇴근시간이 비교적 일정한 곳 이었다. ‘설마 정시에 퇴근을 하겠어?’ 라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놀랍게도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에 퇴근을 했다. 팀장님, 실장님이 퇴근을 하지 않으셔서 눈치를 보는 것은 이곳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퇴근을 해도 하늘에 해는 그대로 였고, 집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퇴근 후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고, 감사했다. 월급이 적었지만 괜찮았다. 칼퇴를 할 수 있는데 돈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었다.


뭐랄까 회사라기보다는 도서관이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출근을 해서 각자 할 일을 하고 돌아가는 그런 곳 이었다. 같은 층에 있어도 얼굴을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회식도 거의 없었다. 팀이라고는 하지만 명목상일 뿐이었다. 주어진 일만 잘 해 낸다면 터치하는 사람도 없었다. 개인을 존중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신입이라고 불리는 시간이 지날 때쯤 나에게도 업무가 주어졌다. 이제 내 역량을 발휘해야 할 시간이었다. 그런데, 일을 받았는데 어쩌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터치하는 사람도, 관리하는 사람도 없으니 신입이 갖추어야 할 자질을 쌓는 그 시기를 허송세월 한 것이다. 눈앞이 깜깜했다.



 

저기.. 대리님 바쁘세요?”

왜요?”

제가 이 부분을 잘 모르겠는데요.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가르쳐주시면 안 될까요?”

이걸 내가 왜? 노하우를 춘희씨 알려주면 뭐 먹고 살라고? 내 밥줄인데, 경쟁력이 없어지는 거잖아.”

그런 뜻이 아닌데.. , 알겠습니다.”

 

도움을 요청했다가 꾸지람만 듣고 자리로 돌아왔다. 대리님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대리님은 프리랜서였다.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은 프리랜서에게는 예민한 부분일 수 있으니까 그의 까칠한 반응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서운하고 치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아쉬운 건 나였다. 음료수도 사드리고 원래 성격과는 반대로 살갑게 굴면서 모르는 것 들을 배워나갔다. 원리는 간단했다. 비위 맞춰주는 것이 싫으면 많이 알고 있으면 되는 것이었다. 배워야 할 것 들이 많은 나는 굽신거릴 수밖에 없었다. 칼퇴근이 가능한 것도 프리랜서가 많아 개인주의가 강한 분위기 때문이었다.

 

누가 그림 그리랬어? 그림을 그리지 말고 설계를 하라고!” 업무를 지시한 과장님이었다.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른 채 죄송하다는 말로 상황을 넘겼다

과장님, 죄송한데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알려주시면.’ 이라고 말했다가는 육두문자를 듣게 될 것이 뻔했다.


과장님께서 올라가고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았다. 노려보기도 했다가 팔짱을 껴보기도 하다가 다시 화면을 쳐다보는데 갑자기 뜨거운 것이 올라왔다. 행여 누가 볼까 봐 얼른 화장실로 달려갔다. 변기커버를 내리고 앉아서 그렇게 한참을 앉아 있다가 나왔다.  오늘은 그냥 가고 새로운 마음으로 내일 다시 시작할까?’ 아니다. 이건 내일이다.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일이다. 억울하고 서러워도 결국 내가 해야 한다.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눈물이 또 툭 하고 떨어진다. 눈물이 빨리 마르길 바라며 선풍기 바람을 얼굴로 쏘였다. 상기된 얼굴을 진정시켰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데 능숙한 업무능력이 없으니 미련함으로 승부하느라 힘이 들었다. 누가 뭐라 한 것도 아닌데 자꾸 눈물이 났다. 능력이 부족한 것을 스스로 알기에 더 답답했다. 나의 부족함이 빰을 타고 흐르는 것만 같았다.  




- 14편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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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진짜 소통이란? _ 난 택시 넌 지하철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5.27 11:17 / Category : 직장인 필진/벨제붑의 노래


얼마 전 외근을 나왔다가 한 외국인을 만났다. 어느 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지하철 몇 호선을 갈아타고 가면 되는지를 어눌하지만 차분한 한국 말로 더듬더듬 물어보았다

나는 노선도를 찬찬히 보고는 여기선 차라리 택시를 타고 가는 게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비용도 큰 차이가 없다고 친절히(?) 답해 주었다. 내 설명에 외국인은 약간 떨떠름한 표정으로 지하철 경로를 설명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이왕 이야기한 김에 지하철과 택시 두 가지 경우를 다 설명해주면서, 외국인이 혹시 갈아타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택시를 타는 게 좋다고 했다. 내 설명을 들은 그는 그제야 고맙다며 미소를 보였다. 자기는 지하철을 타고 직접 겪으면서 찾아가는 게 더 재미있고 즐거울 것 같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멀어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면서 나는 내 잘못을 그제야 깨달았다. 그리고는 화끈거리는 얼굴을 식히느라 한참을 서성거려야 했다. 나는 나만의 생각으로 그의 즐거운 경험을 앗아가려 했었다. 지하철 환승 마저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인 그에게 택시의 효율성만을 말한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중심적인 생각이었다.

 

우리가 평소 무심결에 던지는 말 속에는 여러 신호가 담겨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반응한다. 오감으로 느껴지는 일차적인 단서 이외에 그 상황에서의 특별한 감정들까지 고려하며 상대방과 소통을 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직장 동료들이 모인 술자리에 우연히 나갔다가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났다고 가정해보자. 이 순간 그냥 평소처럼 가볍게 말을 꺼냈다가는 본전도 못 건질 수 있다. 뭔가 하나라도 더 알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던지고 상대에게 조금 더 나를 알게 하기 위해 몸짓과 표정으로도 감정을 전달하려 애쓴다. 세심하고 끈기 있는 자세로 나와 대화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집중해 보라. 설령 상대가 몇 마디 건 내지 않는다고 해도,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기 쉽다. 최소한 실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보면, 양방향의 소통 보다는 한쪽으로만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쉽게 말하면 소통이 아닌 지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특히 오랜 기간 직장 생활을 한 상사 분들, 또는 성격 급한 관리자 분들 중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은 개똥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듣길 원하며 정제되지 않은 단어들을 주르륵 내뱉어버린다. 그리고선 자신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며 직원들을 비난하거나 힐책하기 바쁘다.

 

소통은 서로 주고 받는 양방향의 운동이다. 탁구와 같이 서로 공을 주고 받지만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설령 상대가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일방적으로 지적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쉽고 정확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늘 하루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주고 받았던 모습들을 떠올려 보자. 그 중에 제대로 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지도 고민해 보자상대는 지하철을 타는 방법을 묻고 있는데, 혼자 귀를 막고 택시를 타라고 답답하게 굴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이미 당신의 꽉 막힌 태도에 질려 아무도 당신에게 말을 걸지 않는지? 혹시 그렇게 느껴진다면 더 늦기 전에 상대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연습을 해 보는 건 어떨까? 한층 더 즐거운 대화로 전보다 더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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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직장인의 삶을 살찌우는 방법 _ 일상 꼭꼭 씹어먹기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5.19 08:00 / Category : 직장인 필진/벨제붑의 노래


‘빠바바암~빠밤~빠바밤 ~ 뚜루르르르….

 

개그콘서트의 신나는 마무리 시그널 음악이 연주됨과 동시에 땅이 꺼져라 한숨부터 나온다. 파블로의 개도 아니건만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동시에 내일 출근 생각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내일은 월요일이다. 빨간 숫자 하나가 쏜살같이 지나고 다시 다섯 개의 검은색 숫자가 주르륵 밀려온다. 이번 주는 도중에 하루 쉬는 날도 없다. 지금 잠자리에 들면 7시간 정도는 잘 수 있어 아직 괜찮다며 이불에 누워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만진다. N 포털에 뜬 모든 기사 링크와 미리 올라온 월요일 웹툰 을 모조리 클릭해 보고 나니 슬며시 하품이 나온다. 시계를 보니 벌써 1시가 훌쩍 넘었다.

 

잠시 눈을 잠시 감았을 뿐인데 알람이 울리고 제대로 머리를 말리지도 못한 채 지하철 역을 향해 달려 간다. 지옥철에 끼어 이리저리 밀리다 겨우 내리고 나니 일을 하기도 전에 진이 다 빠지는 것 같다. 하필이면 오늘 개찰구 앞 에스컬레이터는 왜 공사 중 이란 말인가! 가뜩이나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한 발 한 발 계단을 걸어 올라 간다. 가쁜 숨을 내쉬며 딱 정시에 맞춰 출근해 컴퓨터를 키고 겨우 한 숨을 돌린다.

 

미리 도착한 주변 동료들은 주말에 다녀온 곳, 가족, 친구들이랑 한 일 들 자랑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정작 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건 무한도전 유재석의 방정맞던 웃음소리뿐이다. ‘최근에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주말을 보낸 적이 있었던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 보지만, 정신 없이 몰려드는 메일과 거래처 전화 앞에 이내 질문은 사라져 버린다.

 

모든 직장인들은 일에 치여 살기에 자신 만의 삶이 없다고들 말한다. 그렇다고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다가 다시 해야 할 일에 쫒겨 같은 자리에서 맴돌고 만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먼저 본인의 일상부터 찬찬히 한 번 적어보길 바란다.

 

당장 다이어리를 펼치고 오늘 하루 무슨 일을 했는지 먹어보자. 몇 시에 일어났고, 아침 컨디션은 어땠는지, 출근 길은 많이 막혔는지, 회사에 도착해서 무엇을 했는지, 누구와 점심을 먹고, 무엇을 먹었는지,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하자. 길게 줄 글로 적는 일기 대신에, 핵심 단어 몇 개를 이용해서 내 일상을 기록해 나가자.




 

이렇게 일 이주 정도 적다 보면 자기 행동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고, 평소에 간과하던 습관들도 조금씩 발견할 수 있다. 한 달 정도 자료가 쌓이면 본격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이때 본인의 일과 중에 정기적인 것들과 비정기적인 것들을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모든 행동의 가치 판단을 본인 스스로 세운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본인의 피로를 풀기 위해 주말 낮잠 잔 내용을 두고, 타인의 기준에 맞춰 게으르다라고 평가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받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면 본인의 주중, 주말의 생활이 점점 또렷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 어느 특정 시간은 공백이 생기고 또 조정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시간을 앞으로 어디에 쓸 것인지를 고민해보자. 이런 분석과 실천이 반복되면 내가 하루를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 지를 계획할 수 있다.

 

나도 앞서 말한 것처럼 올해부터 좀 더 세세하게 개인 일정을 정리하고 있다. 돌아봄 없이 하루, 일주일, 한 달을 보내다 보니 정녕 내가 한 일들에 대해 돌이켜볼 수 없었고, 막연한 불안감에 괜히 우울해지기도 했다. 스스로의 생활을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나의 문제점, 좋았던 점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나름의 개선책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자동차 엑셀을 힘차게 밟기 전에, 핸들을 잡고 정확한 방향을 먼저 설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목적지에 빠르고 안전하게 다다를 수 있다. 내가 보내는 일상을 객관적으로 명확히 파악한 후에 시간을 재 배치 해야 한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에 집중해서 시간을 보낸다면 이전 보다 더 알찬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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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장 vs. 직원 _ 사업에 실패한 이유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5.12 10:17 / Category : 직장인 필진/벨제붑의 노래


출근 길 가끔 회사 앞 커피숍에 들리곤 한다. 하지만 언제부터가 맘이 편치 않다. 분명 입구에는 문 여는 시간이 8시라고 적혀있는데 820분이 넘도록 문이 잠겨있었다. 오픈 시간보다 조금이라도 더 일찍 문을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왜 이런 새벽부터 커피를 마시고 그래? 귀찮게!’라는 표정의 직원이 나를 대한다. 얼마 전 주인이 바뀌고 할인 행사까지 진행하는데 지금까진 그 결과가 영 신통치 않아 보인다.

 

회사 건물 꼭대기에 커피숍은 9시 정도에 문을 연다. 문을 열자마자 직장인 들이 하나 둘 몰려든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기에 바쁠 땐 손님들이 직접 계산을 하고 커피를 가져 가기도 한다. 종종 점심을 먹고 그곳을 들리는데, 사장님과 이야기 하다 보면 그 분의 열정에 잠시나마 힐링되는 느낌을 받는다. 장사 잘 되어 부럽다고 말을 전하면 되려 사장님은 손사래를 치면서 이래도 적자라며 웃으신다. 자기도 언제 망할 지 몰라 항상 노심초사하며 쉬는 날도 없이 일한다고 하셨다. 그 두 사람들을 보며 줄곧 사장과 직원의 가장 큰 차이가 뭘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돈다.

 

대학원을 마친 후 나름 번듯한 직장에 취직해 일을 하면서 나는 다시금 꿈을 꾸고 있었다. 틈틈이 개인적으로 구상해오던 것들을 사업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주위에 동료, 지인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가뿐하게 사표를 내밀었다. 그리곤 주변 지인들의 돈까지 빌려 모와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하기 전에 수 없이 시뮬레이션을 했던 상황이었지만, 막상 돈을 받던 직원에서 돈을 주는 사장으로 바뀌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말썽의 연속이었다. 몇 일 지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사무실 월세 낼 날짜가 다가오고 있었다.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내가 구상하고 진행했던 여러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이유로 미뤄지고, 예상조차 하지 못한 장애물과 마주하기 일쑤였다. 술이 없으면 잠을 잘 수 없었던 그 불면의 밤이 이어졌고, 어느새 나는 구석에 홀로 앉아 숨어 지내는 외톨이가 되고 말았다. 내가 지금까지 무슨 짓을 한 것일까 라며 매일 그 간의 일 들을 곱씹으며 후회하고 또 번민했다. 결국 나만의 사업은 실패로 결론이 났고, 나는 빚만 잔뜩 안은 채 다시 회사라는 따뜻한(?) 울타리로 들어왔다.

 

내가 사업을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두 번째 커피숍 사장님의 모습에서 그 답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내 사업과 인생 앞에서 사장이 아닌 직원의 모습으로만 계속 일관해왔던 것 같다. 회사의 종이컵 하나처럼 돈 몇 천원을 아끼기 위해 고민하지 않았고, 직원처럼 언제나 쉴 궁리만 하며 편한 길을 찾곤 했다. 앞서 말한 회사 앞 까페 직원의 모습이 나와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온 나는 거창한 구호 대신에 우선 내 삶의 사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회사에 출근해 회사 일을 고민하고, 잠들기 전까지 인생의 주인이 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할애된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쓰는 버릇을 들이는 것부터가 내 삶의 사장이 되는 첫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지금까지 직원의 입장에서 피동적으로만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스스로에게 묻길 바란다. 회사에선 당신이 아직 직원일 지 몰라도, 적어도 당신의 인생에 있어선 더 늦기 전에 꼭 사장되어 훌륭하게 본인의 목표한 바를 이루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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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취업_ 108번뇌의 자소서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4.10 08:30 / Category : 직장인 필진/벨제붑의 노래

 

하얀 백지 위해 새겨진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가지 장벽을 넘어야만 취업이란 관문을 통과할 있다. 사회 활동이라고 해봤자 겨우 아르바이트 말고는 없었기에 수상 경력, 자격증 란은 아무리 생각해도 채우기에는 너무 빈칸이었다.   부모님의 직업과 생년 월일을 묻는 건지, 키와 몸무게, 시력은 묻는 건지도 없었다. 그냥 적어야 했다. 그래도 이력서는 적어 넣을 단서라도 있어 다행이었지만, 자기 소개서는 그대로 속수무책이었다.

 

이력서와 자소서와 마주한 그날 나는 지난 20년간을 뒤돌아보며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회사에 입사하면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를 꾸역꾸역 지어내 가며 칸을 메웠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겨우 완성할 있었다. 뭔가를 끝냈다는 뿌듯함에 이어 피로가 몰려왔고, 합격 연락을 꿈꾸며 이불을 덮었다.

 

1 합격 발표 ,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가게에서 하루 종일 휴대폰을 내려 놓을 수 없었다. 

 

띠링

귀하의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

 

매정하게 불합격을 알리는 문자는 내가 50번째 자소서를 마무리 때까지 토시 하나 틀리지 않은채  폰에 날아와 꽂혔다. 어느 때부터 내가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가 아닌 어디든 나를 뽑아줄 회사를 찾기 위해 굽실거리고 있었다. 나의 이런 굽실거림에도 여전히 문자 내용은 변하지 않았다. 100번째 자소서를 완성 했을 즈음 겨우 꿈에 그리던 1 합격 문자를 받을 있었다.



난생 처음 정장을 사러 상설 할인 매장에 들렀다. 점원이 골라준 20만원짜리 정장 대신 제일 원짜리 정장과 단돈 원짜리 셔츠, 타이를 골랐다. 계산하고 돌아가는 뒤로 합격하면 이십 원짜리 정장을 사러 오라는 점원의 애교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혼자 면접 연습을 했었지만, 실제 면접은 생각했던 보다 훨씬 긴장감이 넘쳤다. 면접관의 웃음 뒤에 숨겨진 의중을 읽어내기 위해 집중해야 했고, 다양한 압박 면접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정신을 잃어버릴 순간마다 지금껏 쌓았던 많은 경험들이, 통이 넘게 써댄 자소서가 버팀목이 되어 받쳐주고 있는 같았다. 희한하게도 순간부터 맘이 한결 편해졌고, 페이스 대로 자신을 보여줄 있었다.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서두름도, 화려한 수사도 없었지만, 보다 담백하게 나를 보여줄 있었다.

 

면접이 끝나고 105번째 자소서를 쓰고 있을 무렵, 마침내 합격을 알리는 전화를 받을 있었다. 입사를 축하하며 일주일 뒤에 회사로 출근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세상을 얻은 같은 기쁨이나 흔한 환호성은 없었다. 그날도 그냥 덤덤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로 출근을 했고, 마치는 길에 가게 사장님께 일주일 다른 곳에 출근을 하게 되었다고 조용히 인사를 전했을 뿐이었다.

 

일요일 저녁 마지막 마감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혼자 맥주 캔을 뜯었다. ~ 하는 소리와 함께 울음이 터졌다. 비록 대단한 회사, 많은 연봉을 받는 직장을 잡은 아니었지만, 지금껏 모든 스스로 버티고 이겨내 왔다는 성취감에 눈물이 흘렀다. 앞으로 어떤 벽이 나를 가로 막고, 많은 유혹이 나를 흔들어 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순간은 그냥 스스로를 다독이며 마음껏 추스르고 싶었다.

 

지난 개월 신물이 나도록 적어댄 통의 자소서 또한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면 내게 뼈가 되고 살이 되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글들을 통해 나를 자세히 돌아볼 있었고, 상대 혹은 회사의 입장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판단할 있는 여러 단서들을 찾을 있었다.

아직 인생의 이력서와 자소서는 채우지 못했다. 이제 겨우 줄을 썼을 뿐이었다. 미완의 삶의 흔적을 더욱 멋지게 채우기 위해서 지금 당장 힘들고 숨이 넘어갈 같더라도 내딛고 도전 하련다. 세상에 불필요한 경험이란 절대 없다. 지금의 순간 또한 그럴 것임을 믿어 의심치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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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물로 시작한 캠퍼스 라이프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3.06 10:31 / Category : 직장인 필진/퇴사 어게인

눈물로 시작한 대학 생활

 

수능이 끝났다

성적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점수를 짐작할 있었다. 친구들은 사물함 뒤에 삼삼오오 모여 있다. 모의채점결과와 배치표를 번갈아 바라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나도 무리에 끼고 싶었지만 그럴 없었다. 배치표에 내가 있는 학교는 나와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중학교까지는 벼락치기로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달랐다. 이상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았다. 성적은 쭉쭉 떨어졌다. 성적을 올려보려고 노력을 해보았지만 노력이 부족했는지, 방법이 못되었는지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결국 수능을 망쳤다.

 

수능을 보기 전까지는 3이라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갑질을 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나니 죄인이 되었다. 머리를 풀어 헤치고 소복을 입고서 석고대죄를 하고 싶었다. 풍족하지는 않아도 부족함 없이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죄송했다. 팍팍한 공무원 월급에도 과외 시켜 달라, 학원 보내 달라공부에 필요한 것이라면 모두 들어주셨다. 성공하려면 좋은 학교를 가야 하는데, 그럴 없으니 답답했다. 깜깜한 터널 속에 있는 같았다. 살아야 이유가 없었다. 대학에 가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죽어버리자. 쓸모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면제를 많이 먹으면 아프지 않게 죽을 있을 같았다

한꺼번에 많이 구입하면 의심을 있으니,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며 수면제를 조금씩 샀다. 어느새 서랍에 수면제가 수북해졌다. 오늘 죽을까, 내일 죽을까? 언제, 어떻게 죽을까?’ 머릿속에는 온통 죽는 생각뿐 이였다. 죽지 못해 사는 사람처럼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어느 , 퇴근하고 돌아오신 아빠는 신문을 내밀었다

취업 특성화된 학교라면서 지원해보라고 하셨다. 취직하기에는 공대가 좋을 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말이다. 취업에 특성화된 학교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전공과목이 공대 과목 이였다. 형편없는 성적 중에서도 수학, 과학은 정말 형편없었다. 수학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처럼 수학을 혐오했다. 그러나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었다.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 이었던 내가 얼떨결에 공대에 지원했다. 비록 지방에 있는 전문대였지만 어느 에서도 받아주지 않았던 나를 받아준 학교가 고마웠다. 통학하기에는 조금 곳에 위치하고 있어, 기숙사 생활을 하기로 했다.

 

입학식이 되었다

부모님과 함께 차에 짐을 싣고 학교로 향했다. 학교가 가까워질수록 밖으로 논과 밭이 보였다.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네비게이션의 안내음성이 나왔다. 차문을 열자, 구수하지만 그리 반갑지 않은 거름냄새가 반겨주었다. 분명 면접을 보러 한번 와본 곳인데 낯설기만 했다.

입학식을 마치고 부모님과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분명 내가 좋아하는 돈가스가 나왔는데 먹고 싶지 않았다. 엄마, 아빠도 나와 같은 기분이신지 우리 셋은 말없이 밥을 먹었다.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고기를 썰어 꾸역꾸역 입으로 넣었다. 씩씩하게 먹지 않으면 같았다.


캠퍼스라고 하기에는 좁은 잔디밭,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들

대학보다는 고등학교라는 말이 어울렸다. 교정을 둘러보고 부모님께서는 기숙사 건물까지 데려다 주셨다.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실내화를 꺼내 신은 터덜터덜 계단을 올라갔다. 다시 부모님 얼굴이 보고 싶었다. 하고 뒤를 돌아 주차장으로 달려갔다.

멀리였지만 있었다. 소매로 눈가를 훔치시는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이상 달려가지 못하고 우두커니 서서 바라보기만 했다. 씩씩하자고 다잡았던 마음이 와르르 무너졌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어쩌다 인생 이렇게 불쌍하게 걸까. 동생에게는 떳떳하지 못한 언니가 되었고, 엄마를 울린 불효녀가 되었다.

 

갑자기 구역질이 났다

입을 틀어막고 하수구 귀퉁이에 쭈그려 앉았다. 제대로 씹지 않고 삼켜버린 돈가스 때문인지, 아니면 이러고 있는 역겨운 모습 때문인지. 점심으로 먹은 것들을 그대로 게워냈다. 두들겨 주는 사람 하나 없었다. , 차례 그렇게 게워내고 나니 다리에 힘이 풀렸다. 머리에 묻은 것들을 떼어낼 힘도 없었다. 가만히 토사물을 보았다.


너희들도 쓸모 없어서 흡수되지 못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구나.” 

완전히 혼자가 기분이 들었다



- 1편 눈물로 시작한 캠퍼스 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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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대학 생활, 전문대, 직장인 책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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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글쓰기_퇴사 어게인::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 에세이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3.06 10:14 / Category : 직장인 필진/퇴사 어게인


제목: 퇴사 어게인 –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 에세이


직장생활연구소 필진 4_ 필명 "춘희" 

글을 쓰는 3개월을 ‘춘희’ 라는 이름으로 살기로 했다. 

봄에 태어났다고 그리고 ‘춘희'라는 이름이 될 뻔했기에

좋아하는 ,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될

봄이 오기를 바라는 5년 차 직장인.


이들을 위해 펜을 들었다. 

 

수능을 봤으니 대학에 진학했고, 졸업을 했으니 취직을 위해 정신 없이 달려기만 한 직장인들.

원하던 일과는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싶다. 

대학을 졸업하고 홀로 자취하고 있는 20대 직장인 여성, 

퇴근 후 집에와 씻고 누우면 12시가 되는 똑딱이 생활을 하는 직장인

이직할까? 시집갈까? 때려 치고 여행이나 갈까? 고민하는 20대 후반여성

당차게 입사했지만 하는 일은 복사용지 나르기, 형광등 갈기생수통 교체 등 

꿈꿔왔던 회사생활과 다른 현실에 괴로워하고 있는 신입사원

 

전문대를 졸업한 직장인들에게는 공감을 주고 4년제를 졸업한 직장인들에게는 위로와 위안이 되어준다.




글 순서

. 집을 떠나

 - 눈물로 시작한 캠퍼스 라이프

 - 적성은 없다.

 - 브라운 아이즈 그대

 - 받을까, 말까?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 세 그루 나무

- 억울한 기분

- 현장 다녀 올게요.

- 샴푸 가자!

- 소독약 냄새 나는 병실에 누워

- 저는 왜 안되나요?

- 사직서


. 퇴사 후

- To the back

- 이상과 현실

- 누가 뭐라 한 것도 아닌데

- 나마스떼! 민폐 수강생

- 퇴사 어게인


Tags : 글쓰기, 전문대 취업, 직장인 책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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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글쓰기_실패를 꿰어가며 부르는 벨제붑의 노래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3.04 10:10 / Category : 직장인 필진/벨제붑의 노래

 

제목: 실패와 실패를 꿰어가며 부르는 벨제붑의 노래


직장생활연구소 필진 2호_ 필명 해적왕 


재수생활, 불황과 취업난, 직장 초년생활, 사업 실패와 빚, 재취업 으로 이어진 지난 10년의 세월. 

그 경험 글로 토해내며 자기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펜을 들었다. 

남들보다 항상 늦었던 경험담을 전달하여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사업에 실패하고 빚을 지고 끝내  자살

까지 생각했던 그 순간의 경험을 돌이켜 불안와 불황 그리고 불행의 시대를 이겨나가고자 하는 독자

와 소통하고 싶다.  




글 순서

1. 1호선 노량진 역지옥철의 땀냄새 보다 먼저 만난 그 아침 비린내

2. 전자 모기채어서 여기서 꺼져!

3. “카즈믹 폴릿음”_ 외국인 보다 더 혀를 꼬던 고상했던 이태원 된장녀

4. 우유배달과 선교사앉은뱅이를 일어서게 했던 MRI

5. 취 직요즘 젊은이들은 눈이 높아 큰일이야. 중소 기업에선 사람 못 구해 난린데 말야

6. Refresh-_ 대학원과 취업난 그리고 나꼼수

7. 퇴근무심한 이야기에 지옥을 맛보다.

8. 살의(殺意)와 사리아직 이것도 못해요?

9. 지옥에서 탈출하다직장을 떠나고 싶은 자

10. 홍역맑소 슬픈 강아지의 마지막 눈빛

11. 현금 서비스탈출하라지옥의 무한 루프

12. 그래도 친구마 됐다우린 친구 아이가

13. 직원vs사장돈 받는 자와 주는 자.

14. 도광양회역전의 베테랑다시 전장으로

15. 타짜내가 나를 속일 수 있을까 ?



Tags : 직장생활연구소 필진, 직장인 글쓰기, 직장인 책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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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글쓰기_ 직장생활연구소 1기 필진 글쓰기 강의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2.16 12:08 / Category : 직장인 필진

2월 10일 직장생활연구소 1기 필진 모임과 글쓰기 강의가 열렸습니다.  

선발된 11분의 필진 중에서 8분께서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은 멀리 부천 안양, 심지어 강원도 에서도 오신 분이 계셨고 특히 교수님과 출판사 에디터 분도 

오셔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모두 글을 쓰고는 싶으나 마음이 약해서 혹은 계기가 없어서 주저하고 계시다는 공통

점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회사생활, 군대와 같은 조직문화, 그리고 의미없이 그냥 흘러가는

하루하루 속에서 글쓰기를 통해서 꿈을 이루고 싶다는 열망또한 매우 컷습니다.


운영자로서 이 글쓰기 프로젝트의 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 고취
  • 글쓰기를 통한 직장생활의 정리
  • 개인 강점의 발견
  • 개인별 15꼭지 이상 집필
  • 1년 후 작가로서의 도약


누구나 필진에 응모할 수 있지만 3개월의 필진 활동이 끝나고 1기 필진이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속한 날짜에 약속한 만큼의 글을 써야 합니다. 글을 쓰지 않는 필진은 무의미 합니다. 그저 인터넷에 글을 올리

는 것이 아니라, 책의 한 챕터를 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모든 필진이 글을 쓸 예정입니다. 

저는 조금더 정리된 주제와 목적을 가지고 명확한 타겟을 생각하며 글을 쓸 수 있도록 필진을 도울 것 입니다. 

인터넷에 "글쓰기" 혹은 "책쓰기"를 검색해 보면 엄청난 수강료를 받으며 글을 가르치는 곳도 있습니다. 

꼭 너무 많은 돈을 내지 않아도 반드시 글을 쓰겠다는 절실한 마음과 당장 반드시 무조건 쓰겠다라는 의지가

있으면 직장인 들도 충분히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훌륭한 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월 2일 부터 시작되는 필진의 활동을 지켜 보면서 많은 분들이 같이 공감하고 힘을 내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한 프로젝트는 계속 됩니다. 

나만의 책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직장인들 다음 기수를 기다리지 말고 메일로 연락 주세요.

벌써 출간 계약이 완료되어 글을 쓰고 계신 분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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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연구소 1기 필진이 선발 되었습니다.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2.02 12:58 / Category : 직장인 필진



직장생활 연구소의 1차 필진을 10인이 선발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샘플원고를 토대로 선발된 분께는 매일로 개별 공지를 드렸습니다. 

 

평소에 글을 쓰고 싶으나 결심이 부족하셨던 분들그리고 글쓰기로 직장생활을 되돌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최고의 기회가 될 겁니다. 기수별로 운영 될 필진 중 글솜씨가 놀라운신 분들 4명의 글을 가다듬어 출판사에 투고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아울러 2월 10일 혹은 11일에 필진 미팅과 간략한 글쓰기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시작은 작고 사소하지만 글쓰기를 발판으로 큰 끝 모습을 이루어내기를 바랍니다. 

필진으로 선발되신 분들의 놀라운 글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Tags : 직장생활연구소, 직장인 글쓰기, 직장인 책쓰기,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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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연구소 필진을 모집합니다.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1.19 17:00 / Category : 직장인 필진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수 많은 답답한 일을 만납니다.

쌓여만 가는 일답답한 상사어처구니 없는 후배.

무엇보다 끝없이 소모되기만 하며 꿈을 잃어가는 당신.

그 때마다 한잔 술로만 풀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고민이 있다면 글로 써보세요. 답답한 일이 있다면 글을 써보세요.

누군가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글로 남겨 보세요.

 

글쓰기는 당신의 삶을 돌아보게 해 주고 머리속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 줍니다.

글을 쓰다보면 고민이 해결되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왜곡된 거울이 아닌 당신 마음속의 깨끗한 거울로 당신을 비춰보세요

올바른 당신 모습을 바로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아울러 당신이 남기는 글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번 해 볼 까?" 하고 고민만 해 봤던 것. 이제는 망설이지 말고 당장 행동해 보세요.

 

직장생활연구소의 1기 외부필진 선발 응모하세요.

글쓰기로 장생활의 가치를 더하고 의미를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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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직장생활연구소, 직장인 글쓰기, 직장인 책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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