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의 값싸지만 소중한 꿈들

Author : 손성곤 / Date : 2016.10.20 07:30 / Category : 직장인 필진/평생직장인



아이들의 꿈은 순수하다. 나아가 웃음이 나올만큼 허무하기까지 하다. 우주 여행사, 소방관, 가수. 세상에 가난한 사람들을 구해주는 영웅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내 나이 서른 넷.  내 꿈은 뭘까

그저 나, 우리 가족 잘 먹고 잘사는 것, 그것이 꿈이 되어 버렸다이기적인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타인까지 배려하고 사는 삶을 꿈꿨다. 하지만 이제는 나만 생각하게 됐다. 가장 큰 이유는 나만 잘 먹고 살기에도 너무나 힘든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요즘 세상에서 꿈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된다. 세상을 모르는 어린 아이로 취급한다.

 

하루를 버티며 산다는 말이 익숙한 세상이다

내일을 이야기 하는 사람은 먹고 살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인듯 하다.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언론에서는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는 방법과 같은 이야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할 시간은 주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기 보다 그저 뒤처지지 않기 위해 무언가를 할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갖지 못한다. 어릴적 꿈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시간의 사치나 마찬가지다. 

 

여유가 없는 세상, 현실적에 고개만 파뭍고 산다. 

"월급 100만원만 더 받았으면 좋겠다. 좋은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 명품 가방을 사고 싶다" 처럼 세속적인 모습에 연연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꿈이 된다. 월급을 현재 500만원에서 700만원을 받는 게 꿈이 된다. 좋은 차를 사는 게 꿈인 세상이 되었다. 저렴한 꿈이 현실이다.








 

저렴한 꿈이라도 이룰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 역시도 쉽지 않다. 각박한 세상을 만드는 현실의 모습만 바라보기 때문인것 같다. 뉴스에 나오는 내용은 극단적이다. 누가 역경을 딛고 부자가 되었거나, 혹은 먹고 살기 힘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까지 나온다. 많은 미디어에서 돈을 말한다. 돈을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귀를 쫑긋 세운다. 그리고 시청률이 올라간다. 그러다보니 더욱 자극적인 이야기들만 화면에 도배 된다. 그리고 10억을 벌고, 100억을 버는 것이 정말 멋지고, 환상적인 것처럼 만든다.

 

우리는 자신의 평가 잣대보다, 사회가 정한 평가 기준에 맞춰야 더 멋진 인생을 산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사회가 정하고,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에는 부합하지만 내가 만족하지 못하는 삶이 과연 잘 산다고 할 수 있을까?  내가 만족하는 삶이란 어떤 모습일까? 그 모습은 획일화 되어 있지 않다. 회사에서 정한 규정과 기준이 없다. 내가 만드는 삶이다. 내가 정한 기준과 규정에서 벗어나 잊고 지낸 나의 진짜 꿈을 다시 꿔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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