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예측하라. 현재에서 도망치기 위해

Author : 손박사 / Date : 2017.01.09 07:30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소비재 판매 회사, 유통회사 등은 매일 매일의 매출을 먹고 산다. 백화점, 마트, 다이소, 농심, 오뚜기 같은 회사가 아마도 그러할 것이다. 하루의 매출에 따라 회사 분위기가 달라진다. 어제 매출이 좋으면 사무실 분위기가 따듯해 지고 웃음소리도 난다. 하지만 지난주 매출 목표 달성을 못한 월요일은 도살장으로 출근하는 기분이 든다월요일 자료를 뽑는 아침 시간에는 키보드 소리만 들릴 뿐이다.

 

그런 회사들은 매출 목표외에 매출 예상을 한다. 그리고는 예상이 매출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라고 한다정말 리얼하게 예측을 하면 달성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상품은 이미 오래 전에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떠오르는 방법이라고는 그저 할인행사를 전제로 하는 프로모션을 꾀하는 것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측을 리얼하게 하지 않게 한다. 예측이 아니라 '희망'을 적는다. 그저 매출목표를 살짝 넘어서는 금액을 예상금액으로 적어서 낸다. 10억이 목표라면 예상실적 102천 만원 이라고 적어 내는 것이다. 그래야 일주일이 편하다. 이것은 실제적인 예상이 아니다.  그저 의지를 적는 것이다마치 "이만큼 매출을 올리고 싶어요"라는 바램을 적는 것과 다르지 않다이렇게 보고를 받은 임원도 일주일간 맘이 편해질 것이다. 약간의 거짓말로 일주일간의 마음 졸임에서 벗어나는 티켓을 사는 것이다

 




 





만약 이런 행동이 만약 회사 일이 아니라 개인의 인생이라면 어떨까?

어떤 대학생이라면 이번 학기의 목표를 A+ 8개 라고 적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A+ 1개 밖에 안 나올 것 같다. 지금까지 공부를 많이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예측 할까?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면서 이 상태면 A+ 하나밖에 안 나올 꺼야, 그리니 목표 달성을 위해 지금이라도 공부방법을 바꿔야겠다. 어떻게 바꾸지?” 라고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A+ 5개는 나오면 좋겠는데…”라고 희망하고 원하고 바라기만 할 것인가?

 

그 학생이 3학년 2학기가 되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에 취직해야지 라는 목표를 잡았다. 그런데 지금 당신의 학점이나 토익 점수가 지원점수에도 미달하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도 나는 할 수 있어라고 생각만 하고 말 것인가아니면 지금 토익 점수가 150점 부족하고, 학점도 얼마가 부족하니 이런 방법으로 준비를 당장 시작해야겠다.” 고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는 불명확한 낙관주의다. 이것은 사람을 끝없이 나태함으로 빠지게 만드는 늪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사람을 행동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불명확하고 근거 없는 낙관주의는 나태함을 낳는다. 또 작은 나태함 들은 모여 결국 일년을 망가뜨린다. “내년에는 더 잘 해야지…” 라는 행동 없는 낙관주의는 결국 개인의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파먹어 버린다. 성경에도 하나님을 시험하는 사탄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도 바로 이 불명확한 낙관주의를 심어주는 것이었다.

 

이대로 살면 목표달성은 고사하고 인생이 망가질지도 모르는데도 그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목표와 현실의 갭을 명확히 인식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그 갭을 메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인가?

 


회사에서와 같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잠시의 면피를 위해서 당신의 미래를 예측하라. 그것이 반복 된다면 어느덧 당신의 손에는 당신의 꿈 대신 원망과 후회만 남은 인생이라는 영화 티겟을 손에 쥐고 있을 것이다. 물론 시나리오와 주연 모두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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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lman 2017.01.30 18:53 신고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게 돕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PLY / EDIT

    • 손박사 2017.02.01 06:17 신고

      찾아와 주시고 글을 일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가 바뀔 수 있는 단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DIT

신라호텔 주방장이 동네 중국집으로 간다면?

Author : 손박사 / Date : 2016.12.26 07:30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여기 호텔 주방장. 그리고 동네 중국집 주방장이 있다. 
서로 자리를 바꾸면 어떻게 될까? 아주 일반론적으로 생각해 보자.  
 

호텔 주방장은 비싼 산해진미를 만들 수 있는 고급 식재료, 그리고 그 일을 도울 수 있는 많은 보조들이 있다. 원하는 고가의 재료를 사용할 수 있고, 시스템안에서 자신은 도울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 하지만 동네 중국집 주방장은 혼자서 일을 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재료와 만드는 음식이 한계가 있다. 자장면짬뽕탕수육 등의 메인 매뉴의 가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주방장이 사장인 경우가 많아 식재료뿐 아니라 건물 임대료인건비 등의 외부 요인까지 신경을 써야 하기에 더욱 더 그렇다.


동네 중국집 주방장을 호텔 주방장의 위치를 바꾸면 어떻게 될까?
호텔로 간 동네 중국집 주방장은 신나서 요리를 할 것이다. 그 동안 사용할 수 없었던 여러 훌륭한 재료로 원하는 요리를 마음껏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호텔신라 주방장은 동네 중국집 주방에서 일하기가 힘들 수도 있다.어떻게 이런 환경에서 이런 재료만으로 사람도 없이 음식을 만드냐고 투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동네 중국집 주방장은 마냥 좋아질까?
그 동네 중국집 주방장도 그저 평생 이곳에서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또 한 곳에서 똑같은 음식만 만들거라고 자신을 한정 했다면? 더 커나갈 필요가 없다고 자신을 한정하고 변화의 욕망이 없다면 호텔로 가도 적응하기 힘들것이다. 새로운 음식을 꿈꿔본 적이 없다면 호텔로 가도 실패할 것이다. 


호텔 신라 주방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밑바닥부터 감자를 깍고 식재료를 구입하고 다듬는 허드렛 일부터 해온 사람이라면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동네 중국집에도 적응 할 수 있다. 한정된 가격의 식재료 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동네 중국집을 명소로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호텔 주방장으로서 현업을 하지 않고 관리만 했다면 동네 중국집에서 적응하지 못 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개인의 마인드다.  당신이 신라호텔 처럼 대기업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있던, 동네 중국집 같은 소기업에 있던 말이다. 한 곳에만 머무르려는 생각, 이 안에서 나는 안전하다는 믿음, 외부충격 없이 현재의 상황이 평생 갈꺼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 변화를 꾀하다가는 오히려 위험해 질 수 있다는 자위성 믿음.  이런 모든 것들이 개인을 위험하게 만든다. 

  

현재의 상황을 끊임없이 변화시키려는 마인드. 
그리고 언제라도 변할 수 있는 준비. 
그리고 현업을 할 수 있는 실력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명확한 목표 없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2016년 연말, 변화의 찬바람은 이미 직장인의 폐부를 찔려대고 있다. 변할 것인지 안주 할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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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7와 로마인 이야기

Author : 손박사 / Date : 2016.10.25 07:30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노트7 사태를 돌아보며>





1. '로마인 이야기


이 책을 아는 분들은 그 저자도 아실겁니다. '시오노 나나미' 라는 일본인인데요, 이탈리아도 아닌 일본인이 로마인의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이 메이지 시대부터 로마사를 연구한, 로마사의 권위있는 국가여서지요.  일본인들은 왜 로마사를 연구하기 시작했을까요?  그건 일본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대국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습니다. 서양사에서 전무후무한 제국인 로마를 닮고 싶은 소망이기도 했지요.




2. 일본은 로마를 글로만 배웠습니다. 


로마인들이 보인 관용과 타협, 포용의 원칙은 저 멀리 놔둔 채 우리같은 피정복민을 학대하고 차별하며 군림했습니다. 결국 비정상적인 폭압과 더불어 만세일계 일본민족의 우수성을 주창하던 일본제국이 망한건 어찌보면 필연이었지요.  이렇듯 어떠한 순혈주의와 그로 인한 유리천장 등 차별의 존재는 초기에는 구성원의 결집과 급격한 발전의 원동력이 되지만, 다양한 구성원의 함의가 필요한 거대조직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대제국이나 글로벌 기업 같은.. 그리고 이런 순혈주의의 대표주자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이죠.





3. 파란피


정기적 공채 시스템과 철저한 기수별 운영,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애사심 형성 프로그램 등등.. 신병교육대에서 충성스런 군인을 길러내듯 그들은 '파란 피 흐르는 삼성인' 으로 개조가 되게 됩니다밖에서는 전자로 대표되는 그룹이라 스마트해보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그 어느 조직보다 상명에 절대 복종하며 조직을 위한 자신의 희생과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죠..














4. 강요받은 창의 


여기에서부터 삼성은 공채출신이 움직이고, 핵심이라는 'Pride' 를 갖게 되고 자연히 경력직 입사자 등 그 밖의 사람들의 입지는 줄어들어 의견의 다양성은 사라지게 됩니다.  더불어 그들은 무리한 혹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과제를 가능하게 만들어야 하는 의무를 짊어지게 되고.  64K DRAM을 만들기 위해 64Km를 뛰었던 전설같은 선배들의 업적을 보며 '더 짦은 시간에 더 많은' 것을 이루기를 강요 받습니다.





5. 한계 


이번에 문제가 된 설계의 잘못, 배터리의 잘못.. 등은 바로 그동안 이런 방식으로 공채의 순혈주의가 근간이었습니다.  파란피 집단의 일방적 시각에 의지하며 충분한 개발기간과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추진했던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든 삼성그룹 전반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일이었습니다.   그동안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걸 운도 실력이라 믿은 겁니다.





6. 의견


이번 사태가 삼성전자나 삼성SDI가 타사보다 역량이 없어서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애플과 같이 단지 몇 종의 스마트폰만 생산하며, 일 년이 넘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검토 할 수 있었다면, 또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실무자들의 의견이 표출되고 존중이라도 되었다면, 또한 선의의 비판자 그룹이 존재하는 시스템이었다면 노트7은 지금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겁니다.







이제 삼성은 조직 내에 만연한 순혈주의에 비롯한 희생을 강요하는 문화를 글로벌 기업 답게 과감히 띁어고쳐야 합니다. 공채 출신에겐 실현하기 어려운 과제를 강요하며 밀어부치고 경력직은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없으며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기회가 없다시피한, 그리고 노조 조차 인정하지 않는 다양성을 무시하는 방침은 세계적 기업의 유지를 더욱 어렵게 할 것입니다.







부디 삼성이 말년의 로마, 그리고 일본제국의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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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삼성에 다니는 4년차 직장인 "곧미남"님께서 직장생활연구소에 투고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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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생각의 덫에 가두는 무의식적인 행동

Author : 손박사 / Date : 2016.09.13 14:25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많은 사람들이 출근길에 스마트폰을 본다. 


아무 의식없이 인터넷창을 열고 손가락을 움직여 자극적인 제목의 글을 선택한다.  


글의 제목을 보고 손가락을 한번 튕긴다. 


잠시 멈춰서 글을 읽는다. 그리고는 이내 또다시 손가락을 튕겨 댓글을 먼저 읽는다. 




댓글을 읽는 순간 당신의 사고는 절대로 댓글 이상을 넘기 힘들다. 


글쓴이가 전하고자 하는 인사이트,


행간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의미.


모두 사라져 버린다. 














당신의 생각은 넓은 사유의 벌판에서 뛰어 놀지 못하고 작은 울타리에 갇힌다 


당신의 생각은 베스트 댓글에 지배당하게 된다. 


그리고 당신은 글이 아닌 댓글만을 판단하게 된다. 




여기서 또다시 당신의 생각은 흑백논리에 빠진다. 


댓글에 동의하거나 하지 않거나,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세상에 두개 뿐인 논리속에 당신의 뇌는 젖어든다. 




그리고 익숙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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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공이 나인데

Author : 손박사 / Date : 2016.07.26 07:30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사람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없을 때 무력감을 느낀다. 

그것은 감옥에 갇힌것과 같은 느낌이다.    


우리는 누구나 꿈을 말한다. 
꿈은 꾸지만 발을 딛고 있는 현실조차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현실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래의 꿈은 그저 공상일 뿐이다.  
 


어떤 이는 하고 싶은 일은 아니지만 나를 받아주는 곳이 이 회사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원치 않는 곳에서 원치 않는 일을 한다.
그리고 또 어쩔 수 없이 회사라는 무대에 올라가서 연기를 해야 한다. 






말도 안되는 구닥다리 방법을 따라해야 하고 
말로는 창의를 외치지만 다른 방법을 시도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고 
주인의식을 말하지만 진짜 주인처럼 일하면 장난하냐고 괴롭힌다.  


내가 진짜 배역에 녹아드는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를 쓴 사람을 위해 연기할 뿐이다.  
죽은 사람이 얼굴에 점하나를 찍고 다시 돌아오고, 복근에 빨래를 하는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를 연기해야 하는 배우의 마음이 그럴것이다. 


내가 주인공인 인생이지만 내가 원하는대로 살수 없다면 그 삶은 누구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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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임팩트 대표에게 편지를 쓴 이유

Author : 손박사 / Date : 2016.07.04 07:00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2002년 나와 가장 친했던 친구는 도서관의 의자였다.
대학교 4학년. 취업에 대한 불안감을 이겨낼 힘을 시험점수에서만 찾으려 했기 때문이었다. 

공부를 하다 지치면 도서관의 책속에 스스로를 던졌다.   
이끌리는대로 책속을 배회하다가 맘에 드는 책을 수십권 뽑아 들고 무조건 읽기 시작했다. 
책이 지겨워지면 자판기 커피를 한잔 빼 들고 신문과 잡지가 있는 도서관 한켠으로 갔다.
그리고 또 종시 신문의 냄새와 커피향이 섞여 하나가 될 때 까지 모두 읽었다. 

그렇게 반복되는 시간을 보내던 날 중.
우연히 눈에 띈 한 기사.
클린턴 전 대통령이 2시간 강연에 수천만원의 강연료를 받는다는 것. 

곧 강연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겠구나. 
그저 책에서 배워서 학위를 딴 사람이 아니라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의 강연시장에 성장 하겠구나. 
그리고 SM, YG 처럼 강연만 전문적으로 만들고 기획하고 유명 강사를 데리고 있는 회사도 생기겠구나. 그런 일을 나도 해 보면 어떨까? 


그 생각을 아이디어 노트에 옮겨 적었다. 
분명히 강연시장이 커질 것이 눈에 보였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나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 

회사에 취업을 하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 던 중.
2000년 후반 한 회사가 생겨났다. 
마이크 임팩트. (Mic Impact)
내가 글로 적어 놓았던 내가 만들 고 싶었던 강연 전문 기업.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어, 내가 생각했던 것이 그대로 생겨났네" 
"이건 나도 생각했던 건데, 한참 전에 이런 시장이 생기고 이런 회사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저 화가 났다. 
그렇게 후회만 하고 시간은 그냥 또 흘러갔다.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2014년 6월 나는 한권의 책을 출간 했다. 
12년 동안의 회사생활의 경험과 고난을 흘려보내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또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명확해 졌기 때문이었다.  

집으로 배달된 20권의 저자 증정본을 받고 감동하는 것도 잠시 
나도 모르게 펜을 들고 편지를 썼다. 

수신인은 마이크 임팩트 "한동헌" 대표였다. 

사진을 찍어 놓지 않아 정확한 글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내용 이었다. 


"당신이 만든 마이크 임팩트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똑같다. 
하지만 나는 생각만 하고 노트에 적어 놓기만 했다.  
단지 아이디어만 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은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 사람이었다.
나는 더 이상 후회하는 삶은 살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내가 뜻을 세우고 처음으로 행동해서 세상에 내 놓은 결과물인 이 책을 당신에게 보낸다."



나는 편지를 책 사이에 넣고 그에게 보냈다. 
그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것은 없었다.
그저 '행동'의 소중함을 스스로 리마인드 하고 채찍질 하기 위해서 였다. 
펜을 내려 놓고 우체국으로 달려가 택배를 보냈다. 

그가 내 책을 받았는지 내 편지를 읽었는지는 알 수 없다. 
"더 이상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아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지않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행동으로 옮긴것에 만족했다.  

지금도 나는 행동의 기로에 서 있다. 
강연전문 기업을 떠올렸을 때 그 아이디어 노트에 적어 놓은 마지막 아이템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한다. 
혼자서는 절대 이루지 못하는 일이다. 
함께 했던 사람들을 떠나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더 이상 행동없이 이불 속에서 후회만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게 행동하고 또 행동할 것이다. 실패하면 방법을 바꿔서 다시 행동할 것이다. 
행동한 후에 후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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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마이크 임팩트, 마이크임팩트, 직장생활연구소, 한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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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 2016.09.10 12:16 신고

    멋지네요

    REPLY / EDIT

  • 2017.03.07 11:44

    비밀댓글입니다

    REPLY / EDIT

    • 손박사 2017.03.07 19:21 신고

      안녕하세요. 분홍이님.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건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일이지요. 이렇게 인연이 되어 함께 하게 되어 저는 너무 좋습니다. 올바른 가치를 믿고 계속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EDIT

뻔뻔함의 힘

Author : 손박사 / Date : 2016.05.27 07:30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어릴적 나는 무척 소심한 아이였다. 

학원에 늦었을 때는 문고리를 쉽사리 돌리지 못했다. 

뒷문에 서서 수없이 자책하고 망설이다가 결국 그냥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었다. 

이런 소심함은 나에게 한 톨의 도움도 되지 않았다.



어릴적 스티븐 잡스가 전화번호부를 뒤져서 

HP의 창업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결국 원하는 부품을 얻었다는 글을 읽었다. 

평소였으면 "역시 천재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글이 나에게 꽂혔다.



어느날, 나를 망설임과 뒤쳐짐으로 이끄는 소함과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좀더 뻔뻔해 지기로 했다. 여러 시도를 했다. 

거절하는 것은 나의 문제가 아니라 그의 선택일 뿐이었다. 

나에게 제안할 자유가 있듯이 상대도 거절할 자유가 있다. 

그 제안과 거절이 상식의 범주안에 든다면 뻔뻔해져도 된다. 


만약 내 생각을 받아들인다면 상대도 나도 더 나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나도 상대도 어떤 기회도 잡을 수 없다.







오랜전 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을 국가가 인정하는 특허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명함과 인터넷을 뒤져 변리사분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안되면 어떠하리? 시도해 보자는 생각으로 말이다. 

신기하게도 4시간이 안되어 모두에게 회신을 받았다. 

미팅 가능한 날짜와 시간까지 알려주고 말이다.



뻔뻔해지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기회를 잡을 가능성을 높여주고 후회할 가능성을 줄여준다. 

완벽주의에 가까웠던 정신적 결벽을 치료해 준다.  

거절은 나의 자존감을 더욱 단단하게 해 준다.


그래서 나는 올해안에 100의 제안과 100번의 거절에 도전하겠다. 

후회하는 것보다 거절 당하는 것이 100배의 가치가 있다.


No. Regret !

Yes. Re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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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찌라시

Author : 손박사 / Date : 2016.05.25 15:58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나는 길거리에서 나눠 주는 찌라시를 모두 받는다. 

내가 처음으로 한 아르바이트가 바로 찌라시를 나누어 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1995년. 상명 여자대학교 앞, 등교시간. 정말 쪽팔렸다.  

고개를 숙인 채 받지도 않는 전단을 돌리고 시작한 하루는 정말 기운 빠지는 날이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은 어깨가 늘 쳐져있었다.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런 자괴감을 느껴야 하지?" 

"왜 알바를 하며 쪽팔리고 패배감이 들어야 하는거지?"


화가 났다.






그리고는 이내 생각을 바꿨다.


"내가 어디 가서 이렇게 많은 여학생들을 볼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그들에게 좋은 음식점과 학원을 알려주는 일이 뭐가 잘못된 일인가?"  


그렇게 생각하니 창피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관점을 바꾸니 모든것이 달라 보였다. 

오히려 그들에게 좋은 음식점과 다이어트를 돕는 체육관을 알려준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했다. 

일주일이 후딱 지나갔다.



현상은 그대로다. 하지만 자신의 관점을 바꾸면 현상이 바뀔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를 펼칠 필요도 없다. 

경험해 본 사람만이 그 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그들이 내미는 손의 민망함과 고단함을 알기에 찌라시를 모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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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을 바라보는 첫번째 관점

Author : 손박사 / Date : 2016.04.07 07:30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누군가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만 꼽는다면 무엇일까?" 라고 물었다. 그 질문에 나는 지체 없이 "태도"라고 답했다. 바로 "일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그것이다. 14년간 회사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2년간 팀장의 일을 대신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기본적인 일에 대한 태도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올바르다면 능력은 충분히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 적어도 지금 처럼 힘든 면접과정을 통과한 사람이라면 그렇다. 


실제로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한 석 달 정도는 그 친구의 태도를 중점적으로 본다. 내가 일을 주었을 때의 반응, 일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문제에 처했을 때 그것을 해쳐 나가는 태도를 가장 먼저 본다. '본다' 라는 말을 썻는데 빼꼼히 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보여진다'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다. 아주 가끔은 그 친구의 파악된 능력보다 아주 조금은 버거운 일을 맡기기도 한다. 그리고 일을 하는 과정과 태도를 본다. 조금 버거운 일을 처리하면서 배우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엄청난 수퍼급 인재가 아니고서는 일을 해서 오는 수준은 예상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신입사원의 태도는 개조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거의 30년이 되도록 이미 부모의 교육, 학교에서의 교우관계, 세상을 만나는 다른 집단(동아리, 종교단체, 인터넷 모임 등) 을 통해서 굳어진 것을 내가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또 그것을 내가 바꾸어야 할 일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회사는 사람을 계도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인 교화소(敎化所) 가 아니기 때문이다

 








신입들에게는 재수없고 꼰대스러운 얘기지만, 회사생활 15년 이상한 고참이 신입을 옆에 두고 한 석달 정도 자잘한 일을 시켜보고 대하는 태도를 보면 금새 견적이 나온다. “이 친구는 어떤 친구겠구나. 이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겠다.” 라는 견적 말이다. 그리고 그 견적은 크게 틀리지 않아 보인다.

 

영국의 스티브잡스라 불리는 버진그룹의 CEO 리처드 브랜슨은 "일은 가르치면 된다. 하지만 인격 (Personality)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라고 했다. 팀에 또라이를 뽑을 바에는 구멍이 있는 채로 놔두는 것이 낫다. (It is better to have a hole than Ass hole in your team.) 라는 말이 있다. 잘못된 사람으로 채워진 구멍은 매워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블랙홀 (Black Hole)을 만들어 팀 전체를 망하게 한다. 


 

일부는 상사나 동료에게 하는 태도에서 이중적인 면을 보이기도 한다. 그럴 경우는 협력업체를 대하는 태도, 청소 해주시는 여사님을 대하는 태도건물 관리 해주시는 분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가 올바른 사람이 일도 잘 한다.


회사 밖의 태도도 마찬가지다. '내가 돈을 냈으니 이 정도는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돈은 서비스에 대한 대가일 뿐, 사람의 인격을 함부로 다뤄도 된다는 허가는 아니다. 손님이 왕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손님 스스로가 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그렇게 생각해야 맞는 것이다. 돈을 주고 사람을 때리고 돈을 냈으니 종업원에서 반말을 하고 욕을 하는 사람들. 내가 너에게 오더를 주는 입장이니 아버지뻘 되는 업체 사장에게 반말을 하고 심부름을 시키는 사람들.

 

이런 무례한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지독하게도 인간관계의 폭이 좁다는 것이다이런 사람들을 수년간 바로 옆에서 지켜본 결과, 회사에서 친구 등에게 개인적인 전화 한 통이 오는 것을 본적이 없다. 이런 회사 무례한 들의 또 다른 특징은 우물에 빠져 살면서 너무 행복해 한다는 것이다인간관계도 좁고 거의 대부분이 회사 사람들이다. 그리고 회사 일이 인생의 전부인 것 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대화를 나눠봐도 다른 관심사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절대로 회사라는 우물 밖의 삶을 생각하지도 않는다


태도가 그 사람이다. 그리고 그 태도는 일을 포함한 회사안의 일상에서 흘러나온다. 높은 사람들에게만 단지 고개를 숙이는 것인지, 기본적인 태도 자체가 좋은 것인지는 금새 알수 있다. 라인을 타고 줄을 대고 아부를 떨더라도 윗사람은 알 수 있다. 나를 향한 달콤한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 말이다그것을 착각하는 윗사람은 절대 오래 가지 못한다. 회사안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태도는 절대 숨길 수 없다그리고 그것이 당신을 평가하는 첫번째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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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수 2017.02.01 18:38 신고

    좋은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중에,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인간 관계의 폭이 좁다는 것이, 사람 인격에 문제가 있는 점이 원인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읽다가 뜨끔해서요. 스스로 태도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말씀하신 사례에 하나도 해당하지 않는데,
    좁은 인간관계가 폄하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능동적으로 인간관계를 좁게 가져가고 싶은 사람이라서요.
    이런 사람들이 저 말고도 많을 것입니다. 글 자체를 수정해달라는 것은 아니고, 평소 생각하실 때, 누군가 인간관계의 폭이 좁아 보인다고 해서 인성이 별로일 것이라는 프레임을 씌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좋은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REPLY / EDIT

    • 손박사 2017.02.05 11:59 신고

      안녕하세요. 철수님 소중한 의견 댓글 감사합니다. 비난이 아닌 '건전한 비판'이 있는 따듯한 댓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길게 답변을 한번 드려 봅니다. 저의 대부분의 글은 경험을 기반으로 씁니다. 경험하지 않은 것을 쓸만큼 전문 글쟁이도 아니고 경험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고 진정성의 원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제 말이 진실이고 원칙이다라고 절대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겪은 '악인'이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악한 사람의 경우에 인간관계가 좁다는 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악하고 태도가 나쁘기에 친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저의 경험입니다.

      반대의 경우인 '인간관계의 폭이 좁은 사람이 인격에 문제가 있다.' 라는 논리를 말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는 건 말도 안되는 억지입니다. 사실 저도 인간관계가 많이 넓은 사람은 아닙니다. 다양성은 존중하고 좋아하지만 남을 재단하고 저만의 생각의 틀로 사람을 평가하고 프레이밍을 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토록 넓은 세상에 다양한 직장 생활과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저의 경험을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풀어 냅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 삼라만상의 모든 예외외 다름을 모두 짧은 글에 담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그렇기에 경험을 기반으로한 일반론을 글로 씁니다.

      이렇게 길게 답글을 다는 것은 평소에 제 글의 전체가 아닌 한문장만 떼어 놓고서 논리가 잘못되었다는 악플을 남겨주시는 분들에게 하고픈 말을 댓글에 함께 담는 것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글을 읽어 주시고 생각을 알려주시는 이런 댓글은 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DIT

나의 일상이 내가 된다.

Author : 손박사 / Date : 2016.01.07 09:56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사람을 볼 때 어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한 기자의 인터뷰에 가수 타블로는 말했다.

"저는 일상이요. 그 사람의 일상을 봅니다."

이상형이라는 것에는 비단 신체적인 조건, 성격이나 특징이 아니라
일상이라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일상.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나갈 채비를 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를 정신 없이 일하며 보내고
집에 돌아와 저녁시간을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하루 중 어떤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며
하루 중 어떤 생각을 가장 많이 하며 사는지

내가 자주 가는 곳
내가 자주 만나는 사람
내가 자주 하는 말들
내가 매일 손에들고 보는 것
내가 읽는 글들이 나를 만들어 간다.

일상이 쌓여 삶이 된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삶이 일상의 모임이라는 것은 매일 깨달아도 또 다시 잊는다.

'때문에'라는 말보다는 '덕분에'라는 말을
'귀찮아'라는 말보다는 '괜찮아'라는 말을
소소한 내 일상에 파뿌리처럼 심어놓고 싶다.

당신의 일상이 당신이다.







우리 직장인의 회사에서도 일상도 마찬가지다.

직장에서의 짜증이 쌓이면 그것이 내 핏속에 흐르게 된다.
분노와 미움이 쌓이면 그것은 스스로 만든 독이 된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면 실력이 된다.
신뢰의 일상이 평판이 되고
사람이 쌓이면 자산이 된다.

회사에서의 평가 기준이 아닌 
자신이 직접 기준을 세우고 일하면

회사에서의 일상도 떼어 내고 싶은 암덩이가 아닌
오롯이 나를 만드는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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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isagain 2016.01.10 11:44 신고

    정말 와닿는 말씀이네요

    REPLY / EDIT

잘생긴 자들에게 세금을 걷어라 !

Author : 손박사 / Date : 2015.09.25 12:08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잘 생긴 사람들에게 세금을 걷어야 한다.

" . . "   "존나 잘생긴 사람들에게 걷는 세금" 이다.

  

대한민국에서 잘생긴 것, 예쁜 것은 그것 만으로 엄청난 스펙이 된다.

잘 생기면 자연스럽게 친구들도 많아진다.  고로 학교 생활이 원만해 진다.

여자, 남자 친구가 생길 가능성, 그리고 연애 결혼의 가능성도 못생긴 사람들에 비해 매우 높아진다.

어디 그뿐인가 직장을 구하기 위한 면접에서의 첫 인상에도 크게 먹어주고 들어간다.




 

운이 좋다면 어디서 어떤 일을 하던 관계자의 눈에 띌 가능성이 높다.

알바를 하다가 놀이공원에서 길거리에서 캐스팅 된 스타들도 많다. 

잘 생김, 예쁨으로 승부 할 수 있는 연예인이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돈을 벌 가능성이 못생긴 자들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다.

설령 사기꾼이 된다해도 그 사기가 먹힐 확률마저 높아질 것이다.

 

잘생긴 얼굴도 결국 금수저, 아니 금얼굴, 금면상, Gold Face .

 

어떤 사람은 세기의 미남 미녀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이는 겁네 못생긴 추남, 추녀가 되기도 한다.

세상에 못생기고 싶어서 못생기게 태어난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자신의 의지로 못생겨지기 원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잘생긴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


잘생긴 사람도 손해 볼것 없다. 

잘생겨서 세금 더 내는 사람들에게 자동차나 가방 등에 부착 가능한 "잘생김" 뺏지나 스티커를 발부해 준다.

아니면 주민등록증에 "잘생김" 표시를 해 주어도 될것 이다. 

이들은 "국가공인 잘생김"으로 인정해 주어 사람들의 부러움도 받고 동시에 세금도 많이 내는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라는 우러름을 받게 될 것이다. "핸섬가이 노블리제"를 실현하는 것이다.  

  

걷은 세금은 못생긴 사람들에게 '뷰티 바우처'로 지급해야 마땅하다. 

마치 저소득계층을 위해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될것이다.

뷰티 바우처는 마사지샵, 비만관리, 경략, 피부관리...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티켓 정도가 되겠다.

(... 성형까지는 모르겠다. 렛미인에게 맞겨야 하나?)

그러면 지금도 경쟁력 있는 한국의 뷰티 산업은 더욱 더 호황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이는 내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게 된다.

 

이를 통해 못생긴 사람들은 '조금 덜 못생겨 지거나'  or  '약간 잘생겨 지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이는 휴양지, 음식점, 영화관, 카페 등에 사람들이 북적이게 될 것이다. 

 

연애의 끝은 결혼 아닌가?

연애를 하던 사람들은 결혼을 위해 집을 얻기를 원할 것이다. 

그럼 주택건설경기도 살아날 수 있다.




 

결론 적으로 존잘새를 걷어야 한다.

그러면 미디어에서 멋대로 이름 붙인 "7포 세대"에서 두 어개 정도는 포기할 것이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 어찌 최고의 창조경제라 말하지 아니할 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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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페이스북 친구가 올린 글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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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손성곤, 원비, 잘생긴 세금, 잘생김, 존잘새, 직장생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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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흠 2016.10.11 13:40 신고

    뭔가 이해는 하겠는데 무슨 오타가 이리도 많은지...오타 하나에 세금 매기는 건 어떨까요?

    REPLY / EDIT

    • 손박사 2016.10.11 18:49 신고

      생각이 번뜩 하서 급하게 쓰느라 오타가 좀 나왔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EDIT

직장인들을 위한 진짜 워크샵을 엽니다.

Author : 손박사 / Date : 2015.09.11 17:54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갑자기, 문득, 불현듯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망설임 없이 여기에 적어봅니다.

직장생활연구소에서 "미니 워크샵"을 열고 싶어졌습니다. 

달리 말하면 "직장생활연구소 오프라인 모임"이 될 수도 있죠.


회사에서 말도 안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자료 만들고  발표하고 박수치고 끝나는 것 말고.... 

힘들게 등산하고 억지로 술먹고 꼴보기 싫은 사람과 술취한 척하며 으쌰으샤 하는 허울뿐인 워크샵 말고...


▶ 정말 직장인들이 개인 스스로를 위해서 회사에서 자신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얘기하는 워크샵.

▶ 직장인들이 공감하는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그것에 대해서 서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임.

▶ 맨날 만나서 회사욕만 하는 그런 회사 사람 말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 새로운 시각을 가진 분들을 만나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워크샵 말이죠.



너무 이상적인가요?

하지만 저와 직장인 이라면, 워크샵을 해 보신 분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한 분들이 있을것 같아요.


- 참석하신 분 간략한 소개하고
- 제가 짧게 주제연설(?) 같은 것 하고 
- 주제에 대해 서로 마구마구 의견을 나누는 시간...
- 하나의 합의문을 도출해 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 중간 중간 동영상 촬영도 해서 자료로 남기는 것도 생각중입니다. 

- 끝나고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끝나고 간단히 치맥타임도 하면 좋을것 같구요....


회사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직장인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내가 주인이 되는 진짜 워크샵...

그 시작은 무도 가요제 처럼 조촐하게 시작할겁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정말 큰 대한민국 레알 직장인들을 위한 레알 컨퍼런스가 될지도 몰라요. ^^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  이 인간 뜻은 좋은데 재능이 별로인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

▷  무언가 할 얘기가 있어서 나도 워크샵 때 얘기를 해 보겠다는 분.

▷  그냥 뭔가  '병맛 스럽지만 멋진 생각이다.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 

▷ 매번 블로그에 와서 글만 쓱 보고 갔었는데... 블로그 주인장 이 인간이 뭔가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얼굴이나 한번 보겠다 하시는 분

▷ 나도 한번 가보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

▷ 회사에서 쌓인 화를 폭발시키고 싶으신 분.

▷  댓글이나 메일로 알려주셔요.... 어떤 아이디어나 제안도 좋아요.  저 혼자 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요.

    


블로그에 이런 급작스런 글을 써본적은 없는데....   

추석 전에 하면 좋을것 같아요.  시작은 뭐 이렇게 갑작스레 하는거죠....^^ 

삘 받아서 PPT 켜고 10분만에  발로 만든 포스터는 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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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4 08:32

    비밀댓글입니다

    REPLY / EDIT

    • 손박사 2015.09.15 09:09 신고

      안녕하세요.
      함께 참여해 주시면 매우 좋을것 같네요...
      따로 뵙기를 원하신다면 어떤 사유인지 궁금합네요. 먼저 문자로 일정을 확인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공지사항에 프로필상의 전화번호로 문자를 주셔도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EDIT

  • parisgain 2015.09.15 23:54 신고

    저도 참석하고싶습니다!

    REPLY / EDIT

    • 손박사 2015.09.20 16:34 신고

      날짜 확정되면 재 공지 하겠습니다. 꼭 오셔요

      EDIT

  • 실버제로 2015.09.22 09:17 신고

    저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REPLY / EDIT

    • 손박사 2015.09.23 16:26 신고

      유후~~~~감사합니다. 빠른 시간내에 공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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