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부자가 되기 위한 기초체력

Author : 손성곤 / Date : 2016.09.27 07:30 / Category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The origin of wealth is EVOLUTION of knowledge.

이 시대의 부는 지식이고, 부의 기원은 지식의 진화다.

 

-에릭 베인하커 부의 기원

 

 

 

부는 지식에서 시작된다. 지식과 부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지식이 있는 사람이 부자가 아니듯 말이다. 하지만 부유함이 싹트기 위해서는 지식이라는 토양이 있어야 한다.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주위를 둘러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 중 부유하고 풍족한 삶을 사는 사람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그들에게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는지 한번 물어보라. 당신과의 관계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대답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운이 좋아서 혹은 기회를 잘 만나서 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이 말은 반은 맞는 말이다. 나머지 반은 얘기해 주고 싶지 않아서 하는 말일 것이다. 그가 얘기해 주고 싶지 않다면 그 이유는 말해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런 지식이 없다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알아챌 수 조차 없다. 기회가 눈앞에 와서 손을 흔들어도 볼 수가 없다. 혹은 부자인 사람이 함께 일을 해보자고 제안을 해도 그 제안을 무시할 것이다. 더 나아가가 만약 그렇게 부자와 일을 하게 되더라도 당신은 그 일을 통해서 부를 창출하기 힘들 것이다. 하는 일에 대해서 지식이 없다면 말이다. 지식이 없다면 현상유지도 어려울 수 있다.


 

우연히 몇몇 부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대한민국에서 지금부터 일을 하지 않아도 풍족하게 살 만큼의 돈을 벌었다. 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억하는 부분이 있다.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에 나만큼 아는 사람은 있어도 나보다 많이 아는 사람은 적다" 라는 말이 그것이다. 그 만큼 그들은 일을 해내고 그 일에서 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 체력 그리고 근육을 갖춘 사람이었다.

 

2016년 세계의 갑부 순위에는 패션브랜드 자라의 창업주,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아마존의 창립자,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포함되어 있다그들은 시대의 큰 흐름 즉,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업적을 만들어 냈다는 특징이 있다. 패션의 시계바늘을 더 빨리 가도록 만든 자라, 전 세계인이 쓰는 윈도우, 세계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 커뮤니케이션의 틀을 바꾼 SNS가 그것이다. 그들은 전 세계인의 삶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람들이다. 그들은 천재다. 그런 사람들의 명언이나 일하는 방식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지 않기를 바란다. 당신과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은 그들의 명언을 아무리 읽어도 제대로 따라 하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아주 평범한 우리들, 2016년의 대한 민국을 버텨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벌 기회를 잡아야 할까? 간단하다. 사회전반의 큰 틀, 패러다임이 변하게 되는 "Paradigm shift"의 물결을 읽어 그 변화의 물결을 타야만 한다.  

 

개인의 생각의 전황을 말할 때도 Paradigm Shift라는 말을 쓴다. 하지만 사회 전체 구성원의 큰 생각의 흐름이 뒤집어 지는 지식의 혁명, 진화 또한 Paradigm Shift라고 말한다. 개인이 하나의 PC를 갖게 되는 개인 PC 시대라는 큰 패러다임의 변화, 손안에 작은 모바일 폰으로 거의 모든 일들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시대라는 큰 패러다임의 변화가 그것이다. 지금 와서 보면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만 해도 핸드폰으로 인터넷, 금융거래,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듣고, 동영상을 촬영한다고 하면 모두가 비웃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이런 큰 변화의 물결은 절대로 혼자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에 따른 수많은 기회와 새로운 가치들을 함께 몰고 온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만들어 내기 전에도 스마트폰은 있었다. 하지만 운영체계는 느려 터졌고 하루에도 몇 번씩 리부팅을 해 주어야 하는 물건이었다. 하지만 아이폰이 나오고 핸드폰의 패러다임을 아주 천지개벽할 정도로 뒤집어 버렸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폰이 가장 먼저 만들어진 스마트폰 이라고 생각해 버린다. 처럼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내는 것 우리는 못한다. 그건 범인의 영역이 아니다. 천재의 영역이다.  

 


하지만 괜찮다. 우리는 천재가 아니기에 그 패러다임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래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는 것을 읽어 낼 수 있는 힘이다. 우리는 그 커다란 변화를 읽어내고 수반되는 기회를 찾으면 된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그래서 조 단위의 돈을 벌 수는 없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가져올 변화를 가늠하고 그 변화와 함께 오는 필요를 찾아 낼 수 있는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의 탄생이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였다면 사람들이 원하는 앱을 만들어 내는 것은 패러다임 시프트에 따라오는 기회요소다. 조단위 부자는 아니겠지만 일반인 들보다는 부자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공짜로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에서 기회를 봤기에 카카오톡이라는 서비스가 나왔다. 그리고 카카오톡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기 전에 그 안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은 사람들 그래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또 있다.

 


아주 간단한 예를 좀 더 들어보자. 작게는 "웰빙"이라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는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정크푸드나 육류의 소비가 아닌 유기농 상품을 취급하는 수퍼, 음식점 등도 그 중 하나다. “아웃도어 라이프”가 일상화가 되면서 기회의 요소를 찾을 수도 있다. "OK outdoor"라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런칭하여 성공을 거둔 것도 이러한 paradigm shift를 포착한 좋은 사례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한 순간에 뚝딱 하고 우리 앞에 나타난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찾아온 것은 아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그 변화는 점진적으로 조금씩 진행이 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하나의 촉매제로 인해 활화산처럼 폭발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이후에 변화를 이해한다. 그리고 얘기한다. ‘, 나도 생각했던 건데”,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으려면 지식과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이 필요하다. 지식과 혜안은 고정 관념에서부터 탈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나아가 작은 것에 얽매이지 않고 크게 그리고 멀리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힘도 요구된다.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변화가 눈앞에서 시작되더라도 절대로 그 변화를 알 수 없습니다. 이미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저 멀리 사라지고서야 깨닫게 된다.












 

거대한 부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온다. 그런데 우리는 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하지만 조금 작은 부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오는 삶의 변화에서 만들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지식이다. 결국 부의 기원의 가장 밑바탕은 바로 지식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이미 세상에 필요한 것은 모두 만들어 졌고, 이미 모든 경쟁은 과밀화 되었고, 하늘아래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고 말이다. 그 누군가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직장인은 작은 일에 매몰되기 쉽다. 보고서 글씨체, 회식 메뉴, 임원의 오늘 기분 같은 것들 말이다. 그렇기에 큰 변화의 물결을 바라보지도 알아채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들도 작은 것에 얽매이지 말고 높이 날아올라 항상 깨어 있기를 바란다.



당신이 일하고 있는 업태, 당신의 전문 직종에서의 지식을 충분히 쌓자. 그리고 거시적인 변화의 흐름에 예민하도록 촉수를 세우자. 그것이 또다시 다가올 새로운 패러다임 쉬프트를 먼저 찾아내고 그 변화에서 기회를 찾아낼 수 있는 가장 기본이다. 지식의 레이더를 정비하자.

 

"Paradigm Sh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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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디제잉_ 직장생활연구소 필진 책 출간

Author : 손성곤 / Date : 2016.09.20 07:30 / Category : 직장생활/즐거운 직장생활




2015년 6개월간 직장생활연구소에서 필진을 뽑아 글을 썻습니다. 

글쓰기의 가장 기본을 강의를 통해 알려주었고 6개월간 꾸준히 글을 썻습니다. 

총 아홉의 필진 중에서 일곱분이 중도에 글쓰기를 포기했습니다. 

두 분은 끝까지 글쓰기를 마쳤습니다. 


"오늘부터 디제잉"

글쓰기를 끝마친 필진 한분이 지난 달 출간한 책의 제목 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는 취미로 디제잉을 했고 디제이 관련 사업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호기롭게 시작한 디제잉관련 교육사업은 잘 되는가 싶더니 이내 문을 닫았습니다. 

남은 것은 쓰디쓴 실패의 경험과 빌려쓴 돈을 값으라는 통지서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것이었습니다. 







<<책 바로보기 링크>>





힘든 시기를 견뎌낸 그에게 정말 남아 있던 것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사업으로 하는 것의 어려움.

밖에서 바라보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의 차이.

그리고 취미와 사업은 다르다는 것.

또한 진짜 사짜가 아닌 진짜를 보는 눈.



그리고 그는 다시 직장인으로 힘들게 돌아왔습니다. 

실패를 곱씹으며 천천히 다시 준비를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퇴근 후 디제잉" 이라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파티와 모임을 기획했습니다. 

그리고 직장인 디제이 들을 인터뷰하며 식견을 더욱 넓혔습니다. 



그는 이렇게 자신안에 쌓여있는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책을 썻습니다. 

디제잉이라는 조금은 특별한 취미에 대한 글이다 보니 독자층은 넓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하나씩 꺼내서 디제잉이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책을 썻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책을 내고 싶어 하지만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자신 안에서 책을 쓸 수 있는 글감이 넘쳐나야 합니다. 

또한 가능한 첫 책은 반드시 자신의 경험에 기반해서 써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실된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제잉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그의 책 "오늘부터 디제잉"을 읽어 보십시요.

조금은 얇지만 풍부한 예시와 사진 QR코드를 통한 동영상 (작가가 직접 촬영한 영상)이 도움을 줄겁니다. 


직장생활연구소에서 글을 썻기 때문에 작가가 된것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경험과 진실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부터 디제잉의 작가 "장규일" 님을 늘 응원합니다. 

궁금하시다면 그가 직생연에 썻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장규일님 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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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불명확한 지시에서 탈출하는 팁

Author : 손성곤 / Date : 2016.09.12 17:02 / Category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상사라고 해서 그 능력이나 그릇이 충분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단지 회사를 오래 다녔기 때문에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관리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업무 이외의 강점(?)을 활용하거나, 좋은 때를 만나서 그 자리에 앉게 되는 경우도 많다개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그런 상사는 명확한 업무지시를 내리지 못한다는 단점은 공통적이다


직장생활 9년차인 김과장은 팀장과 아래 직원들 사이에서 맘이 편치 않다명확하지 않은 팀장의 지시 때문에 업무의 납기를 맞추지 못하고 또 그 결과물 또한 매우 허접하게 나왔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아울러 자신의 업무 시간까지 조절하지 못하고 다른 일에도 영향을 받게 되었고 당연히 퇴근시간이 늦어지고 있다본부장에게까지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질까 노심초사한다. 아래 직원들의 불만을 하늘을 찌른다.  이게다 일을 제대로 시키지 못하는 그의 팀장 때문이었다그는 '내가 팀장을 해도 이것보다는 잘 할 텐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관리자들이 명확하게 지시를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이다. 즉 명확히 지시를 내릴 능력이 없는 경우다. 이런 경우에는 지시를 내리고 싶어도 내리지 못한다이런 상사에게 "어떻게 작성합니까보고 받는 이는 누구인가요어떤 키워드에 초점을 맞출까요가이드를 주십시요." 라고 자꾸 보채는 것은 좋지 않다능력 부족자 팀장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헛소리요 지나치면 "넌 니 짬밥에 그것도 못하냐?" 라는 질책 뿐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경우는 팀장도 본인의 상사로의 지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본부내에 세명의 팀장이 있어다. 그들은 같은 회의를 들어가서 똑같은 숙제를 받아오더라도 지시하는 것은 모두 달랐다. 팀장 모두가 회의시간에 딴 생각을 했거나국어에 대한 이해능력이 수준이하였을 수 있다. 결국 세 팀의 선임 팀원들은 팀장에게 지시를 받은 후 회의실에 모여 함께 해야할 일을 협의했다. 세명 모두 들은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퇴화한 상태였고 그 피해는 오롯이 직원들에게 돌아갔다. 





그렇다면 이런 상사에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 무조건 초안을 들이밀어라.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에는 러프 하게라도 가안이나 템플릿을 만들어서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은 보고의 ABC 중에 A당연한 것이지만 실제로 하는 사람은 적다.  초안을 만들어서 보여주어야 관리자는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다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당신이 밑그림을 그려주는 것이다이런 상사는 당신의 밑그림이 없이는 회로가 연결되지 않는다그만큼 능력이 없다


2. 중간보고는 필수다.

 말만하고 지시도 명확하게 하지도 않는 상사는 결코 문제의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  "내가 언제 그랬냐내가 똑바로 하랬지?" 처럼 어이상실의말을 보고 이후에 날릴 수도 있다중간보고가 좋은 점은 두가지다우선은 내가 책임에 대해 빠져나갈 방편이 된다그리고 두번째는 상사의 불안감을 없애줄 수 있다제대로 시킬 능력도 없는 상사는 어이 없게도 자신의 업무를  빨간펜 선생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머리속에는 아무것도 없지만남들이 해온 자료에 빨간펜을 그어대는 것은 자신이 있다그러면서 마치 다 알고 있었는데니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것을 내가 지도 편달한다는 생각으로 말이다그가 자신을 빨간펜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면 계속 그렇게 느끼도록 만들어 주면 된다. 그리고 그 일을 하게 만들어 주어라. 절대로 그를 계도하거나 고치려 하지 마라당신 암걸린다




 


3.  
두 개만 주어라.

이런 사람은 절대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왜냐구당연하지 않은가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단 말인가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 현재의 상태와 우려사항만 알려주어서는 안된다짜증만 내며 이렇게 말한다. " 문제는 니가 만들어 놓고 나보고 어쩌라고?"


이럴때는 당연히 해결책을 이야기 해주어야 한다제안하는 것은 그 해결책을 3가지 이상 만들어 주지 말라는 것이다정확히 두 가지만 만들어 주어라그리고각각 선택했을때의 benefit concern에 대해서 설명해 주길 바란다생각해 보라옷을 고르러 갔는데 직원이 비슷한 옷 세 벌을 보여준다면 의외로 고르기가 어렵다지만 2가지 라면 의외로 빠른 결정이 난다. 여기까지만 하면 다냐고절대 아니다반드시 정답을 알려주기 바란다. "이렇게 두 가지가 해결책과 제안이 있는데 정답은 2번이다왜나면 2번이 1번보다 실패할 확률도 적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라고 심플한 대답을 포함해 주어야 한다그래야만 팀장은 안심하고 쿨한 척을 하며 결정을 내린다. "니가 내 밑에서 배우더니 많이 컷네그렇게 하는게 맞는 거지." 라는 말이 따라나올 수도 있다.

 


4. 반드시 문서화 하라.

이 상태에서 대화를 마무리 해서는 안된다당연히 정리를 해 주어야 한다. " 팀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2번을 선택해서 바로 진행할 것이고언제까지 협의 후 실행토록 하겠다협의 완료 후 마무리 전에 보고를 다시 드릴 것이다." 라고 말이다이게 왜 필요하냐고이런 상사는 2번을 선택한 후 문제가 생기고 일이 잘못되면 즉각적인 발뺌과 덮어씌우기라는 기술이 들어오기 때문이다문제가 생기면 서슴없이 "자네가 그렇게 결정해서 이렇게 된 것 아니냐?" 라는 예기가 나온다바로 그 순간을 위해서 보고 후 마무리는 필요하다. 그것은 결국 " 이 의사결정의 최종 승인자는 팀장 당신이오앞으로 내용을 알려드리리다라는 암묵적인 합의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리된 내용을 가지고 간 레포트의 하단에 자필로 직접 적기 바란다날짜와 시간 함께 있었던 사람까지 적으면 더 좋다팀장이 보는 앞에서 말이다여기에다가 결정내용에 대해서는 팀원들과 관련 부서에 당연히 메일을 보내 자연스러운 증빙을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거듭 말하지만 문서화는 직장인의 유일한 무기다.

 


 

이 글을 읽고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합니까?" 라고 누군가 물을 수도 있다그런 당신은 아직 무능할 뿐더라 책임을 지지 않는 상사를 만나서 데여본 적이 없는 것이다. 축하한다. 당신은 행복한 직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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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버텨내는 단 하나의 힘

Author : 손성곤 / Date : 2016.06.29 07:00 / Category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회사에서의 인간관계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자신의 선택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 회사는 선택할 수 있지만 사람은 선택할 수 없다. 당신이 경력사원이라면 부서까지도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안의 팀장과  팀원 그리고 유관부서의 사람들. 모두 당신이 선택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당신이 선택한 자리로 인해 원하든 원치않든 자동적으로 맺어진 관계다.



또 다른 하나는 관계에 대부분에 ‘조건’이 있다는 점이다.

유치원생은 친구에게 ‘저 친구는 집이 부자고, 아버지가 판사니까 꼭 친구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직장에서의 관계의 기본은 이해가 아닌  조건이 대부분이다. 관계의 시작이 일반적인 것과는 시작부터 다르다. 회사는 아주 명징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A는 전략팀인까 안테나를 새울 때 정보를 줄 수 있고, B는 인사팀 회사의 중요소식에 대해서 들을 수 있으니까 친해 놓을 필요가 있고, C 팀장님은 회사에서 차세대 주자니까 기회가 된다면 안면정도는 터 둬야 겠다.’  이 정도의 생각은 대리 3년차만 되어도 누구나 한다.  이처럼 회사라는 조직안의 관계에서는  '(나에게 도움이 되는 ) 조건'이라는 잣대가 우선시 될 수 밖에 없다. 서로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 있어서 만들어 지는 것이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다.



회사에서는 업무적으로는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 낼 수 있다. 물론 당시에는 죽을 것처럼 힘들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대부분은 퇴근을 포기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하면 해 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회사에서 업무 이외의 것들, 특히 관계적인 부분은 극복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말도 안 되는 지시만 하는 상, 회사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성이 엉망인 사람, 저 사람과 내가 밖에서 보면 같은 부류라는게 짜증이 날 정도로 또라이인 사람,  내가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해야 할 수밖에 없게 된 상황. 특히 자신이 선택하지 않는 사람들로 부터 발생하는 무력감과 좌절감은 커지면 공포감으로 까지 번진다. 이런 감정은 혼자 감내하기 힘들다.










회사에서 가장 힘든 순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 당신의 상황과 괴로움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동료 한 명. 그것이면 된다.

당신이 3일 연속 야근으로 다크서클로 세수를 한 얼굴을 하고 있을 때, 당신이 상사와의 마찰로 정신이 나가 있을 때, 사소한 실수로 중요하게 진행하던 일이 엉망이 되어 죽고 싶을 때, 상사가 자신만을 찍어놓고 사소한 것으로 한 달동안 갈굴 때, 그렇게 힘들게 스펙을 쌓아 노력하여 들어온 회사가 죽도록 싫어 그냥 증발해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런 당신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동료 단 한명이면 된다. 표면적이고 업무적으로만 친한 관계가 아니라 그저 시시한 가십거리와 농담만 던지는 사이가 아니라 회사일로 지쳐 있을 때 기댈 수 있는 그런 동료 말이다. 그런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당신이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은 맘이 들 때 당신은 버텨낼 수 있다. 그 사람은 회사에서 최악의 고통과 위기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된다.



자신을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에 대한 연구도 있었다.

1955년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태어난 833명의 아이와 함께 30년간의 실험을 시작했다.  833명의 신생아중 201명은 가난, 부모의 이혼, 알콜중동, 정신질환 처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정에서 태어났다. 사람들은 이 아이가 대부분 사회 부적응자로 자랄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후 201명중 30%의 아이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더 도덕적이며 성공적인 삶을 일궈냈다. 학자들은 75명의 아이, 아니 성인들을 인터뷰를 했다. 

  

마침내 찾아낸 하나의 공통점. 그 아이들 주변에 있던 ' 한 사람' 때문이었다. 그들 주위에서 발견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들을 믿어주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배풀어 주던 사람이었다. 의지할 만한 부모 대신에 조부모, 친척, 때로는 성직자, 선생님등이 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않좋은 환경에서도 성공한 아이들의 주위에서 발견한 최소한 한명의 '나를 이해하고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이었던 것이다. 



흔히 회사는 전쟁터고 밖은 지옥이라고 말한다.

군인은 옆의 동료가 쓰러지면 군장을 나눠매고 업고 함께 간다. 하지만 회사라는 전쟁터는 다르다. 동료가 업무를 못해 팀장에게 박살이 나고 인간적 개 무시를 당해도 모른척 하는 경우도 많다. 처음에는 불쌍한 생각이 든다. 그러다가 점점 '아, 저 대상이 내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변해간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 더욱 더 그렇다. 물론 표면적인 위로의 말과 함께 팀장욕을 함께 해 주는 정도다. 회사라는 곳에서 어떤 경우는 타인의 부족함과 실수는 나를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는 나 역시 지난 회사생활을 나를 이해해 주는 동료 때문에 버텨왔다. 출근길, 집으로 가는 길에 이 글을 그저 스마트폰에서만 읽고 엄지손가락으로 튕겨버리지 말자.  곰곰히 생각해 보자. 나는 그런 동료가 있는지? 혹은 다른 누군가에게 그런 동료가 되어 주고 있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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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연구소의 연구원을 모집합니다. (~9월 3일까지)

Author : 손성곤 / Date : 2016.06.28 07:00 / Category : 직장생활/즐거운 직장생활








Why

직장생활연구소를 진짜 "직장인 포털"로 만들기 위한 연구원을 모집합니다.

컨텐츠를 다양하게 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What 

저와 함께 직장인, 직장생활과 관련된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뿐 아니라 

일러스트, 디자인, 영상, 카드뉴스, 직장인 교육, 기획, 강연, 홈페이지 개발 등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Who 

성별 무관, 학력 무관, 국적 무관. 

평소 자신의 직장생활연구소에 관심이 있어 참여를 원하는 분

직장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글로 풀어낼 분출구가 필요했던 분

그저 흘려 보내는 하루하루가 아닌 의미있는 직장생활을 만들기 위한 다른 짓을 하고 싶은 분

이 인간 나랑 생각이 비슷한데 ! 라고 생각해 본적이 있으신 분


 


Apply

하기의 링크를 클릭하시어 지원서를 작성해 주십시요.

지원서 작성 링크




2016년 9월 3일 자정까지 신청을 받은 후 메일로 회신을 드리겠습니다.  

그 후 지원자 전체 미팅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저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며 직장생활연구소를 키워나가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직장생활연구소에 쓰는 글은 모바일 다음 (M.Daum.net) "직장생활연구소" 섹션에 실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Tags : 연구원모집, 직장생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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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 짜증날 때 다중지능 검사 해 보세요.

Author : 손성곤 / Date : 2016.04.11 07:30 / Category : 직장생활/즐거운 직장생활



우연히 인터넷에서 '다중지능검사' 라는 테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업무를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해 보았습니다. 

상위 3개의 지능이 내 진로 방향과 일치해야 그 분야에서 성공할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상위 3개 지능중에 하나가 '자기성찰지능'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어려분들도 머리 식힐 때, 혹은 회사일로 짜증날 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랑 잘 맞는지 고민이 들 때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건 전체 검사 중 일부분이긴 한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딱 들어 맞는것 같네요.... ^^

 







1순위 - 언어지능

특징
1. 질문, 특히 “왜?”라고 묻는 유형의 질문을 자주한다.
2. 말하기를 즐긴다.
3. 좋은 어휘력을 가지고 있다.
4. 두 가지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5. 새로운 언어를 쉽게 배운다.
6. 단어 게임, 말장난, 시 낭송, 말로 다른 사람 웃기는 일 등을 즐긴다.
7. 책 등을 읽는 것을 즐긴다.
8.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즐긴다.
9. 언어의 기능을 잘 이해한다.

잘하는일 
소설, 연설, 신화(전설), 시, 안내서, 잡지, 주장, 농담, 글자 맞추기, 각본, 계약서, 논픽션, 이야기, 신문, 연극, 논쟁, 재담 등

직업군 
작가, 사서, 방송인, 기자, 언어학자, 연설가, 변호사, 영업사원, 정치가, 설교자, 학원 강사, 외교관, 성우, 번역가, 통역사, 문학 평론가, 방송 프로듀서, 판매원, 개그맨, 경영자, 아나운서, 시인, 리포터 등





2순위 - 자기성찰지능

특징
1. 특정한 활동에 대한 좋고, 싫음이 분명하며 그것을 잘 표현한다.
2. 감정 전달에 뛰어나다.
3.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인식한다.
4. 자신의 능력을 확신한다.
5. 적절한 목표를 설정한다.
6. 야심을 가지고 일한다.

잘하는일 
시, 일기, 예술 작업, 자기반성, 목표, 자서전, 가족사, 종교 활동 등.

직업군 
신학자, 심리학자, 작가, 발명가, 정신분석학자, 성직자, 작곡가, 기업가, 예술인, 심리 치료사, 심령술사, 역술인, 자기 인식 훈련 프로그램 지도자 등.





3순위 - 인간친화지능

특징
1.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 이입이 뛰어나다.
2. 또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3. 또래나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이나 똑같이 잘 사귄다.
4. 리더십을 보여준다.
5. 다른 사람과 협동하여 일하는 데 능숙하다.
6. 다른 사람의 느낌에 민감하다.
7. 중개인이나 카운슬러 역할을 자주 한다.

잘하는일 
집단 작업, 연극, 대화, 운동, 클럽, 단체 행동, 단체 지도, 합의 결정 등

직업군 
사회학자, 학교 교장, 정치가, 종교 지도자, 사회 운동가, 웨딩 플래너, 사회 단체 위원, 기업 경영자, 호텔 경영자, 정신과 의사, 카운슬러, 법조인, 배우, 이벤트 사업가, 외교관 정치가, 호텔리어, 방송 프로듀서, 간호사, 사회복지사, 교사, 개인 사업가(상업, 중소기업), 회사원(인사관련), 영업 사원, 개그맨,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 경찰관, 비서, 가정 방문 학습지 교사, 승무원, 판매원, 선교사, 상담원, 마케팅 조사원, 컨설턴트, 펀드 매니저, 교육 사업가, 관광 가이드 등

4순위 - 논리수학지능

5순위 - 신체운동지능

6순위 - 공간지능

7순위 - 자연친화지능

8순위 - 음악지능





출처 : http://multiiqtest.com






Tags : 다중지능검사, 직장생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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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다음에 직장생활연구소 출동

Author : 손성곤 / Date : 2016.04.04 07:30 / Category : 직장생활/즐거운 직장생활



안녕하세요. 직장생활연구소 입니다. 


2016년 2월 부터 모바일 다음 (http://m.daum.net/)에 직장생활연구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직장생활연구소에서 엄선된 글이 모바일 다음의 메일페이지에 기재 됩니다.  

2016년 4월 1일 부터는 "직장 IN" 이라는 카테고리에 직생연의 글이 올라갑니다. 


2012년 부터 작게 시작한 블로그에 직장인들을 돕기 위한 글들을 연재 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그 동안의 글과 생각을 모아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라는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우리나라 대표 포털인 다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커오고 알려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직생연의 글을 읽어 주시고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여해 

주시고 격려 메일을 보내 주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회사보다 소중한 직장인. 그 직장인을 돕습니다."라는 사명으로 시작해서 걸어온 길이 인정받는 

것 같아 맘이 뿌듯합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직생연의 글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직장생활연구소는 두명의 직장인 필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세상의 모든 직장인들이 글을 쓰고 의견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고 공감하는 배울 수 있는 

"직장인포털"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재능을 함께 나누고 싶은 직장인 이라면 누구든 언제든 아래의 이메일로 알려 주십시요. 

글, 그림, 혹은 만화 등도 좋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이 있거나, 오프라인 모임에 도움을 주실 분들도 

좋습니다. 혼자 만들어 가는 곳이 아닌 직장인이 함께 하는 공감의 장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직장생활연구소 다음 페이지:         http://m.daum.net/channel/worker?order=recent

직장생활연구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ickthe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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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모바일다음, 직장생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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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식을 강요하지 말라

Author : 손성곤 / Date : 2016.02.02 08:00 / Category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직장인으로서 오래 전부터 갖고 있었던 하나의 질문은 과연 회사는 누구의 것인가?”라는 것이었다. (참조: 도대체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하지만 나의 14년간의 회사생활을 돌아볼 때 확실한 것 하나가 있다. 직원은 회사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적잖은 회사들은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말한다. 때로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때로는 직원들의 애사심과 충성심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그러하다. 하지만 회사는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직장인에게 주인의식을 강요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왕따가 되기 때문이다.


어느 호수에 오리들이 살고 있다. 검정색도 있고 회색도 있고 얼룩덜룩한 놈도 있다. 하지만 호수의 수장은 호수는 너의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흰 오리는 자신의 호수처럼 가꾸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조금 힘들고 밤 늦게 까지 일을 하더라도 이 호수를 내 것처럼 가꿔야지.” 열심히 쓰레기를 물어다 호수 밖으로 옮기며 일을 한다. 하지만 오리는 이내 주위의 시기와 질시를 받는다. “지가 뭔데 지 혼자 난리지?”, “혼자 잘난 척 하려고, 잘 보이려고 저러나?” 라는 말도 듣는다. 실낱 같은 주인의식으로 행동하던 흰 오리도 주인의식이라고는 코빼기도 없는 오리들 틈에서 이내 생각을 바꾸게 된다. “나도 그냥 저렇게 살아야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나 혼자서……”

많은 젊은 사원들이 회사에 들어와서 금새 실망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주인의식을 갖고 일을 해 봐야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면 자신 혼자 독야청청 하는 것은 우매한 짓임을 깨닫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도 이내 같은 색으로 검게 변한다. 그것이 왕따가 되지 않는 속편한 길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주인의식의 지 맘대로 해석 때문이다.


주인의식을 강요하는 주체는 그 말의 의미를 자기 뜻대로 해석한다. 그래야 편하기 때문이다. 주인의식에는 권리와 책임이 함께 한다. 내가 주인이기 때문에 해야 할 권리가 있고, 그 권리를 말하기 위해 당연히 따르는 책임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책임은 직원에게 지우고 권리만 자신이 취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어떤 직원이 진정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던 중 부득이하게 컨펌을 받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여 일을 처리했다고 하자. 그 일이 문제없이 잘 된다면 아무일 없겠지만 만약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돌아간다. 그리고는 회사가 니꺼야? 왜 니 맘대로 하고 지랄이야.” 라는 소리만 듣게 될 뿐이다. 또 물어보고 하면 그것도 모르냐고난리고 물어보면 알아서 하란다. 그리고 알아서 하면 왜 니 맘대로 하냐고또 지랄이다. 이렇게 주인의식 이라는 미명하에 지랄풍년의 무한루프에 빠진다.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주인의식은 가당찮은 말이다. 주인은 자신 스스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책임도 자신이 진다. 하지만 주인의식을 그저 강요하는 이들은 여전히 책임은 남에게 돌리고 권리만 따먹으려 할 뿐이다.





 


셋째는 주인의식은 주입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인의식은 내가 스스로 진짜 주인이거나, 그렇다고 대접을 받을 때만 생겨난다. 진짜로주인이라는 경험을 한번이라도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오너 회사가 아니고서는 회사는 직원의 소유일 수 없다. 그렇다면 주인의식은 내가 조직의 한낱 부품이 아니라 조직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구성원이라는 믿음이 스스로가 느껴야만 생긴다. 내가 주인으로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요하는 주인의식은 한낱 공염불 내지는 늘 하는 소리라고 무시될 뿐이다. 그러므로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해라. 라고 말하기 전에 니가 주인이다.’라고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주인의식을 말하려면 주인처럼 열심히 일하는 자들을 위한 올바른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물론 거기에는 올바른 목표, 가치공유, 성과에 대한 올바른 피드백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말을 해도 주인의식은 생기지 않는다. 주인의식은 돈에 의해 어느 한 순간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의식속에 켠켠히 쌓여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남의 뜻대로만 움직이는 사람은 노예다. 노예는 자신의 계획을 스스로 세우지 않는다. 오로지 주인의 뜻과 계획대로만 움직일 뿐이다. 노예는 내일 무슨 일을 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는다. 주인이 내일 다른 마을의 파티에 참석한다면 말을 목욕시키고 마차를 청소한다. 지정해 준 좋은 옷가지를 세탁해서 준비한다. 자신의 계획이 없이 주인의 계획에 모든 것을 맞출 뿐이다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우리는 주인이 아니다. 그렇다고 말도 안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지쳐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포기한다면 노예가 된다.  노예의 삶에 젖어 있는지 자가 진단하는 방법은 쉽다. 노예의 삶을 살지 않는 사람을 만나보거나 노예의 삶을 잠시라도 떠나보는 것이다. 똑같이 반복되는 삶의 프레임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어야만 현재를 제대로 볼 수 있다.






Copyright 직장생활연구소:  kickthecompany.com by 손박사


Tags : 워너미, 주인의식, 직장생활연구소,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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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당신의 태도를 드러낼 수 있는 순간들.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11.26 14:23 / Category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인간성이 채용의 가장 중요한 열쇠다영국 버진그룹의 CEO인 리처드 브랜슨의 말이다. 일은 몰두하면 배울 수 있고 기술은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성은 가르치거나 바꾸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요지다.

The first thing to look for when searching for a great employee is somebody with a personality that fits with your company culture. Most skills can be learned, but it is difficult to train people on their personality.


팀에 또라이를 뽑을 바에는 그냥 구멍이 있는 채로 놔두는 것이 낫다. (Its better to have a hole in your team than an asshole in your team!”)  이 말은 잘못된 사람으로 팀을 꾸리고 더 큰 블랙홀에 빨려갈 뻔한 위기를 경험한 사람만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른다.  태도가 좋지만 스킬이 부족한 직원, 스킬이 좋지만 태도가 나쁜 직원 중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언제나 선택은 태도.  당신의 상사와 주위 사람들이 당신의 태도를 평가하는 사소한 기준들을 살펴보자













태도가 드러나는 일반적인 기준들.

 

- 근태 (勤怠)


근태란 말은 부지런함과 게으름이란 뜻이다. 즉 그 사람이 얼마나 근면한지를 보는 것이다. 회사에서의 부지런함을 평가하는 가장 일반적이고도 오래된 척도는 바로 출근시간이다. 이 기준은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시작된 제조업 중심의 근대 회사의 초기 모습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어져왔다. 물론 우리 모두는 잘 안다. 대한민국에 '출근시간'은 존재해도 '퇴근시간'은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 이유로 여전히 출근시간은 아직도 관리자 이상 급이 느끼는 중요한 태도 평가의 기준이다. 출근을 일찍 한다는 것은 일을 할 마음가짐과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이건 꼰대 상사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저 사람의 천성이다. 95분에 헐레벌떡 뛰어오는 사람보다 8 40분에 출근하는 사람이 나아 보이는 건 당연하다. 

이것이 못마땅 하다면 방법은 딱 하나다. 내가 나의 회사를 만들면 된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딛고 서있는 곳에서 평가하는 사람들의 기준을 우선은 따라야 한다. 

 

 

- 질문 (質問)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렇기에 묻는 것도 죄가 아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제대로 질문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질문의 수준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문서로 배포되어 다 아는 내용을 질문하거나, 과장이 주임1년차 수준의 질문은 하는 경우가 그렇다. 신입사원의 경우는 어떨까


12년차 선임 과장이 신입사원에게 일을 시킬 때를 생각해 보자. 일을 시키는 데는 일의 완수라는 목표 이외에 다른 이유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일을 시킨 후 그 일을 대하는 태도를 보는 경우다. 한번도 해 보지 않은 일을 시켰을 때 그 일을 처리하는 과정을 보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시킨 일에 대해서 아무런 고민도 혹은 알아보려는 노력 없이 그저 묻기만 한다면 당신은 1패를 안게 된다. 우선 시킨 사람에게 일의 목적, 어떤 최종결과물을 원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언제까지 필요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물어볼 것이 있더라도 모르니 묻는다.’ 보다는 최대한 고민해 본 상태에서 최소한의 아웃라인을 갖춘 상태에서 물어야 한다


예를 들어 패션MD로 입사한 신입에게 ‘SPA 브랜드의 현재 현황과 아이템 별 가격대 조사를 시켰다고 하자. 그러면 어떤 브랜드를 해요? 어떻게 해요? 어디서 자료 찾아요? 라고 바로 묻지 말기 바란다.  위에 언급한 필요한 이유와 원하는 결과, Due date 등에 대해 먼저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수준에 맞게 자료를 조사해야 한다. 우선 인터넷 서핑을 통해 쇼핑몰에서 가격대를 조사할 수도 있다. 시간이 된다면 퇴근 할 때 30분만 시간 내서 집에 가는 길에 있는 브랜드에서 실물 조사를 하고 사진이라도 찍어야 한다. 그 후에 이런 진행에 대해 방향성이 맞는지, 또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 등을 과장에게 물으면 된다. 그러면 그 과장은 "이 놈 봐라. 좀 하는데"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올바른 방향성을 알려주고 과정에 대해 코멘트를 해 줄 것이다.  최소한의 노력과 고심의 흔적을 동반한 올바른 질문을 하길 바란다. 질문의 방법과 질문하는 상황속에 회사는 당신이 일을 대하는 태도를 파악할 수 있다.  

 

 


-


직장인 이라면 내가 한 일에 대해 일년에 한번은 정량적으로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그 평가는 대기업에서는 승진예정자 우선, 라인탄 사람 우선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 관리자 급이 아니라면 수치로 드러나는 성과보다는 머리가 기억하는 평소의 태도가 주된 평가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연차가 낮은 직장인은 말과 문서로 평가 받는 경우가 많다. 같은 상황이라도 긍정적인 방향성과 자세를 가지고 하는 말이 더 나은 것은 당연하다. 가장 경계해야 할 말은  ‘이건 내 잘못이 아닌데요. 이건 내 일이 아닙니다.’ 와 같은 투의 말이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이런 뉘앙스를 전하는 말은 상사의 입장에서 고깝게 들릴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내 잘못이거나 내 일이 아니어도 말이다.  


같은 상황이라도 "거기까지 저의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ㅇㅇ에게 확인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더 낫다. 내 탓이 아니라는 세련된 표현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인해서 알려 라는 긍정의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시니컬하게 들리는 말은 누구나 싫어한다. 학창 시절 반에서 한 명 정도는 항상 삐딱하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사람이 나이를 먹게 되면 부정적으로 말을 하는 사람을 멀리하게 된다. 한 십 분만 예기를 해도 마치 기가 빨리고 피곤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같은 말이라도 긍정의 늬앙스를 넣어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회의 때 "그거 그렇게 해서 되겠어?" 라고 삐딱하게 예기하는 사람은 부장 한 명으로 족하다





 






- 외부인


회사에서의 모든 관계는 직책과 맡은 업무에 근거해서 만들어 진다. 그렇기에 회사 내에서의 관계에는 모두 이해가 얽혀 있게 마련이다회사에는 직원 외에 다른 사람도 함께 한다. 빌딩 주차장에서 티켓을 받는 분, 빌딩 청소를 해주시는 분, 화분을 관리해 주시는 분, 비품이나 복사기 등을 고치러 와주는 분들이 그런 외부인 이다. 그런 사람들을 우리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다. 사람을 대하는 진짜 모습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을 대할 때 드러난다. 실제로 자기 윗 상사에게는 간이라도 빼 줄 것처럼 대하는 사람이 청소하는 분을 마치 종처럼 하대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실망감은 어떤 것으로도 회복되지 못한다. 심지어 평소 그가 사무실에서 보이는 미소 마저도 가식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자신과 이해관계가 얽혀있지 않은 외부인을 대하는 태도는 그의 평상시 모습을 대변한다. 회사에서의 모습은 가면 뒤에 숨길 수 있어도 평상시 모습까지 포장하기는 쉽지 않다. 외부인을 대하는 태도 꼭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 희생


희생이라 부르고 필요한 ‘전략적 쇼잉이라 부르고 싶다. 이 말을 깔아 놓는 이유는 무조건적인 희생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리고 싶어서다. 회사에서의 희생은 연예인들이 다양한 홍보대사를 하는 것과 같다. 때로는 회사를 위해서 나의 권리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당신의 태도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준다. 일을 제때 처리해서 야근을 할 필요가 없는 당신이라도 사장님 보고를 하루 앞두고 팀장, 선임 과장이 팔 걷어 부치고 밤 9시 넘어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 날 만큼은 엉덩이를 의자에 붙여보는 것도 좋다. 이것은 야근이 아니라 심리적인 공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과장님. 자료 더 필요한거 없으세요? 제가 자료는 빨리 찾으니까 언제든 시키세요.” 이 정도의 한마디 말이라면 더 좋을 것이다.  필요한 순간에 팀원으로서의 나도 함께 한다는 정서적 공감을 만드는 희생의 모습이 때로는 필요하다. 그리고 그 희생의 모습을 한 공감은 당신에 대한 태도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억지로 매일 그렇게 하라는 말은 아니다. 매일 그러면 그냥 그러는 애가 된다. 결정적인 순간에 팀이 함께 느껴야 하는 부담과 스트레스가 있다면 그 때만 큼은 반드시 함께 하길 바란다. 그 모습은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비칠 것이고 당신에게 반드시 득이 될 것이다.

 

 


인재를 논할 때 반드시 덕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나는 사람을 볼 때 반드시 심보를 먼저보고 학식을 본다. 심보가 선량하지 않으면 학식과 재능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청나라 황제인 강희제의 말이다

회사는 인간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을 데려다가 변화시키는 교화소 (敎化所)가 아니다. 당신의 태도가 나쁘고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그 사람과 어느 누구도 일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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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직장생활연구소, 태도가 좋은 사람, 회사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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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10.14 14:29 / Category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회사는 누구의 것인가?


신입사원 시절 점심을 먹고 회사 앞 벤치에 앉아 있다가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옆에 있던 선배에게 물어 봤다. 


"선배님. 회사는 누구 껀가요?" 

"글쎄 잘 모르겠다. 확실한건 니것도 아니고 내것도 아닌것 같아. 아마 월급주는 사람 꺼 같은데..."  

"그럼 우리 월급은 누가 주나요?"  

"어... 글쎄다..."  



회사는 기본적으로 소유자, 즉 오너의 것이다. 상장을 하지 않고 오너가 있는 회사라면 철저히 오너의 것이다. 어떤 사람은 회사의 주인은 사장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초등학생이라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장은 회사의 주인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인사팀 사람들이 회사의 주인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일부 인사팀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이해는 간다. 하지만 이것 또한 정답은 아닐 듯싶다.

 

혹은 기업은 주주의 것일 수도 있다.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고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집단이다. 그것이 주주 자본주의적인 견해다. 주주 중에서 가장 많은 파이를 가지고 있는 주주가 회사의 주인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아마도 삼성의 경우가 이럴 것이다. 이런 견해는 주로 영미권에서 많이 파생되었다.


또 다른 관점은 이해관계자 모두의 것이라는 견해다. 주주 뿐 아니라 일하는 직원, 경영자, 협력업체, 넓게는 고객까지 주인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흔히 직원을 대표하고 법에도 명시된 노동조합의 일부 경영 참여가 이러한 관점의 전형적인 예다. 위의 견해 들은 우리가 경영학원론 책만 펼쳐도 나오는 기본적인 이야기다. 

 

직원에게는 "직원의식"을 말하라.


그렇다면 직원은 무엇일까직원은 회사의 주인이 아니다. 위에 언급한 목적을 쉽게 풀어보면 이렇다. 기업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고 또한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 그 돈을 버는 행동을 하는 주체가 바로 직원이다. 돈을 벌기 위해 광고를 하고 상품을 만들고, 직원을 교육하고 투자를 하고 R&D를 한다.

 

가끔 직원들에게 주인정신을 강요하는 회사들은 본다. 그런 회사 일수록 문제가 크고 중소기업의 경우 조금 더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이것은 직원들에게 필요 이상의 책임을 강요하는 전 근대적인 행위다. 어느 직원이 회사에 주인정신을 가지고 내 회사인 것처럼 홀로 고심하고 열심히 일을 했다. 그랬더니 "회사가 니꺼냐? 왜 니 맘대로해~~"라는 말을 들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 


직원들에게는 차라리 "직원의식"을 얘기하는 것이 옳다.

당신은 회사와 이러 이러한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이기 때문에 정해진 근무시간을 지키고 그 시간 동안 목표한 최대의 성과를 거두도록 당신이 맡은 일을 최대의 효율과 성과를 환산 가능한 수치로 내주기 바란다. 그러면 당신과 서면으로 약속한 연봉을 매달 지급할 것이며 당신이 어느 정도 품위유지를 할 수 있고 회사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도록 회사는 이러 저러한 편의를 제공해 주겠다.”        회사는 직원에게 차라리 이렇게 말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갑자기 오래전에 회자되던 우스개 소리가 떠오른다.

두 어린아이가 놀이동산에서 말다툼을 한다.

애버랜드는 삼성꺼야 ! 아니야 애버랜드는 현대꺼야 !”

그럼 저기 일하는 누나에게 물어보자.”

누나 애버랜드는 누구 껀가요?”

누나 왈 애버랜드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두 아이는 활짝 웃는다.


아름다운 스토리다.  

나는 이 이야기에 한가지 문장을 추가 하고 싶다.

 

근대 누나. 우리꺼 라면서 돈은 왜 받아요?”  

 

오너 회사라면 오너의 것이고 주주가 있는 회사라면 주주의 것이다. 주로 최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것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회사는 주주와 오너의 이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을 최대화 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소비자에게 잘 보이고 매력 있게 보이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한다. 직원도 소비자 이기는 하지만 전체 소비자 중에서는 너무나 작은 부분이기에 그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직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고,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고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노력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직원에게 혜택을 더 주며, 언어나 지위와 힘을 활용한 인격적 무시를 하지 않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들이 보이고 있다. 그것이 단지 Showing에 그칠 지라도 말이다. 또 소비자들은 이러한 회사의 상품을 소비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알려달라. 회사는 누구의 것인지?

 

직원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어찌 보면 직원은 회사라는 큰 몸집을 움직이게 하는 필수요소다. 직원은 때론 큰 기계 안의 소모품일 수도 있고, 회사라는 설국열차를 유지하기에 꼭 필요한 어린 아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종국에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은 직원이다. 아무리 많이 주고 Showing을 하고 창의와 효율을 외쳐도 직원이 내가 회사에서 존중 받고 있구나 까지는 말고라도 내가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는 느낌을 받을 때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다.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는 답을 내지 못하겠다. 회사의 주인은 경영자도 아니고 노동자도 아니다. 고객도 아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직원, 즉 노동자가 없는 회사는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있다면 알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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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사소한 방법들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9.23 16:00 / Category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회사에서 능력을 더 어필할 수 있는 작은 방법들


 

1. 일을 한다면 만족할 정도까지

 

상사는 업무적 만족을 주는 사람을 원한다. 업무적 만족이란 상사가 의도하는 바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대로 해내는 것이다. 상사가 만족하는 수준은 간단하다. 당신이 만들어준 아웃풋 (Output)을 바로 자신의 인풋 (Input)으로 삼을 수 있는 정도다. 쉽게 말해 당신의 상사가 당신이 써준 보고서를 고치지 않고 그대로 들고 본부장에게 들어가도 욕먹지 않을 수준을 원한다. 그 수준이라면 보고서의 목적을 제대로 맞춘 것이고, 보고 받는이의 특성까지 파악해서 작성한 것이다. 물론 현황과 대응방법에 대한 수준까지 보장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뻔한 얘기라고 생각할 것이다. 맞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다. 그러나 그만큼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2. 때로는 알아서 미리.

 

영화 배트맨에는 ‘알프레드’라는 노 집사가 나온다. 그는 배트맨을 어릴 때부터 지켜봤기에 그의 심리 상태를 잘 알고 배트맨 여자친구의 안위까지 챙긴다. 상사는 그런 직원을 원한다. 상사는 항상 당신의 예상보다 조금 더 이기적이다. 그렇기에 상사인지도 모른다. 상사가 지시하지 않은 일이라도 의욕적으로 알아서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중대한 프로젝트에 멋모르고 관여하라는 게 아니라, 상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관련 업계 자료를 모아 리포트를 만드는 일 등을 하라는 것이다. “당신을 위해서 당신이 원한 것에 추가해서 이것까지 했다.” 라는 것을 보여주면 된다. 명확히 해야 할 것은 이건 당신을 위한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상사를 돕는 사람을 깨고 무시하는 상사는 그야말로 자격이 없는 야매상사일 뿐이다.

 

 

3. 사소한 대화를 이끌어라.

 

저절로 호감이 가는 사람들은 언제라도 중심에 서서 화제를 주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점심시간, 회식, 잠깐의 커피타임 등이 있을 때마다 말을 구성지게 잘하는 사람이 더 눈에 띄게 마련이다. 이런 입담은 어려운 비즈니스 자리에서도 반드시 빛을 발한다. 이렇게 흥미로운 사람이 되려면 많이 알아야 한다. 신문이건 잡지건 책이건 다독하는 습관을 들이고, 최근 많이 회자되는 이슈나 정세에 대해서도 대화에 끼일 정도는 알아두면 좋다. 높은 상사와 독대를 하거나 출장지까지 가는 자동차 안에서 함께 있는 것을 매우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상사의 간단한 취향과 성향을 알고 그에 맞는 대화 주제를 슬쩍 던져 주고 그의 얘기에 맞장구만 춰도 된다. 그리고 나면 상사는 당신과의 대화가 즐겁다고 인식할 것이다. 상황과 사람에 맞는 화제만 꺼내도 얘기는 술술 풀린다. 모두가 당신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어있다.

 




 

4. 때로는 희생도.

 

팀에서 함께 일하다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두가 귀찮아 하는 일들이 있다그런 일이 있을 때 새침만 떨고 바쁜 척 말고 때로는 손들고 나서보자. ‘필요한 비품이 어디 있지?’, ‘회식장소 어디 좀 깔끔한데 누가 좀 알아봐라’, 라는 소리를 못들은 척만 하지 말자. 그런 사소한 일이 당신이 당연히 하는 일로 치부되지 않을 정도까지는 나서서 해 보자. 때로는 이번 주말에 팀에서 한 명 매장 지원을 가야 하는데 누가 자원할 사람 있나?’라는 다소 버거운 요구 사항에도 한번 정도는 손을 들어 보자. 모두가 눈치를 보고 망설이는 상황에 구세주가 되어 줄 수도 있고 팀장에게도 희생할 줄 아는 직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먼저 받아주는 것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오래 써먹을 수 있다. 마치 밥 한끼 먼저 사고 일년을 우려먹는 친구처럼 말이다.

 

 

5. 하지만 적극적으로 드러내라.

 

회사원과 어린아이의 공통점은 하나다. 울고 징징대며 원하는 것을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원하는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다. 가만히 있어서는 당신이 배가 고픈지 아무도 모른다. 이것이 맡은바 일을 충실히 잘해내고 주위의 평판도 나쁘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는 당신이 인정을 못 받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당신보다 일은 적게 대충하고 그 포장에만 열을 올리는 인간들 때문에 당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는 우는 아이에게만 젖을 물려 준다.  “내가 이정도 했으니 알아서 이 정도의 대우는 해 주겠지라고 생각만 하며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당신 주위에는 50만 일하고 100으로 포장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회사는 그런 사람들에게 적을 물려 준다.

정치를 하거나 거짓말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당신과 당신이 한 일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힘껏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말도 안 되는 인간들에게 밀리기 십상이다. 당신이 한일을 누군가에게 뺏길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최대한 당신의 일을 알려야 한다. 회사에서 일만 잘하는 사람은 그저 평범한 일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적극 적으로 포장하고 자신을 알리려는 노력하는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한다. 자신을 포장하는 일만 하면서 속이 텅빈 깡통 같은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을 한탄만 하지 말자. 당신이 먼저 스스로를 드러내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자. 그래야만 하는 세상이다.

 

 

당신이 일을 잘한다고 생각 한다고 남들도 꼭 그렇게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평가 받는 사람에게 일을 잘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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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미래. 예상되는 직장생활의 변화들

Author : 손성곤 / Date : 2015.09.21 08:00 / Category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멀지 않은 미래에 어쩌면 우리에게 닥칠 수도 있는 직장생활의 변화들.


1. 해고가 쉬워진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기억하는가? 영화를 모르더라도 톰 크루즈가 수화기에 대고 "Show me the Money"라고 소리지르던 모습은 기억할 것이다. 그가 왜 그렇게 소리를 질렀는지 아는가? 스포츠 에이전트인 그는 회사에서 잘렸기 때문에 그런 짓을 했다. 회사에서 해고를 당해서 개인 에이전트로 활동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한 명의 클라이언트 (운동선수) 라도 데려가기 위해 전화기를 붙잡고 소리를 지르게 된 것이다. 결국 그는 'Show me the money"라고 목놓아 외치던 통화의 주인공인 쿠바 구딩주니어 만을 데리고 한 마리 금붕어와 함께 회사를 떠난다.  

그가 회사에서 해고 당한 이유는 단 하나다.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글을 써서 그 노트를 전 임직원에게 돌렸기 때문이다. 더 많은 클라이언트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내야 하는 회사의 상황의 면전에 "적은 클라이언트, 적은 이익" 그리고 “더 인간적인 접근”에 대한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해고 통보는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며 그의 동료직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는 회사를 떠나면서도 "회사가 나를 왜 잘랐는지?"에 대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자신이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내용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는 것. 그것이 해고사유가 된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받아 들인 것이다. 그리고 통보를 받은 지 반나절이 되지도 않아 회사를 떠난다. 


대한 민국의 미래의 모습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회사의 경영상의 문제가 생길경우 구조조정 들의 방법으로 해고가 가능하다. 하지만 미래에는 꼭 그런 경영상의 문제가 없어도 정규직을 "해고"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될 것이다. 10년 후에 톰 크루즈와 같이 순식간에 해고 통보를 받고 회사를 떠나는 일을 쉽게 목격 할지도 모른다. 이미 2015년 9월. 노사정 위원회를 통해서 일반해고 (직원의 인사고과 혹은 근무태도를 문제 삼아 해고하는 방식)가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 입법과정이 남았다.)  



2. 정규직, 비 정규직 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지게 될 것이다. 


정규직과 비 정규직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근무기간의 연속성이다. 정규직은 근로 기간의 종료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고, 비 정규직은 근로기간에 있어서 계약으로 명시된 기간이 있다. 하지만 짧게는 10년 이내에 정규직과 비 정규직의 구분과 경계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다. 정규직의 해고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해고의 요건이 완화되어 직업적 안정성이 없어진 상황에서 정규직이라는 단어는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정규직이 갖고 있는 직업의 안정성은 이로 인해 한없이 약해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정규직 이더라도 비 정규직과 비교해서 그 직업적 안정성이 높지 않을 것이다. 


결국 미래의 근로 계약 형태는 현재의 용어를 빌린다면 아마도 '프리랜서' 혹은 ‘직무 계약직’과 같은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어떤 하나의 목적이 있는 프로젝트를 위해 능력과 요건을 갖춘 사람들이 모이고 이들이 팀의 모습을 이루어 일하게 된다. 그리고 목표를 완수하게 되면 다시 해체하거나 다른 Task를 맞는 식의 조직이 많아질 것이다. 물론 회사에 적을 두고 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수는 소수일 것이며 그들도 현재의 비 정규직과 같은 형태로 고용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이력서에 <회사이름, 직급, 근무기간, 수행한 일> 등 에 대해서 쓴다. 하지만 미래에는 <수행한 프로젝트, 프로젝트 내 역할, 그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성과>에 대해서 적는 날이 올 것이다.







3. 능력없는 관리자와 임원이 줄어들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자신의 의지대로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두 가지,  ‘부모님’과 ‘직장상사’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슬픔 중에 하나는 능력도 없고 이해 할 수 없는 의사결정을 일삼는 상사 밑에서 일을 하는 것이다. 지금은 상사가 일을 못해도 아니 하지 않아도 빨간펜으로 보고서만 수정하고 잔소리만 하고 월급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미래에는 적어도 그런 일은 줄어들 것이다. 관리자나 임원은 그 성과를 수치화하여 보여주어야 하고 명확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일이 잘 안되면 아랫사람에게 책임을 미루는 관리자들이 많다. 하지만 미래에는 명확히 성과에 대한 책임은 관리자가 지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사원보다 관리자나 임원이 더 일을 가열차게 해야만 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어쩌면 가장 일찍 출근해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 임원이 될 수도 있다. 지금의 임원들은 아랫사람으로부터 완성된 보고서를 받고 판단만 한다. 하지만 미래에는 관리자, 임원도 엑셀에 수식을 물리고 계산을 하고 Forecasting을 하고 직접 시장확인을 위해 전화를 하고 매출을 챙기는 등 지금 보다는 훨씬 적극적으로 업무를 할 것이다.  


아무리 처세를 잘하고 정치를 잘해도 퍼포먼스가 좋지 않는 임원, 능력이 없는 관리자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것이다. 정으로 또는 라인을 타서 버티는 세상은 곧 끝이 난다. 관리자의 평가는 전적으로 능력과 성과로 이루어지는 시대가 온다. 실적 위주의 평가는 관리자를 더 움직이게 할 것이고 순전히 정량적인 결과로만 평가 받는 살벌한 일터가 될 수도 있다. 



4. 정기 퇴직제도가 생길 것이다. 


지금 대기업은 각 연도별 신입사원에서 기수를 붙여 부른다. 동기의식을 고취하고 회사에서 쓸모있는 존재가 되도록 여러 가지 교육도 시킨다. 하지만 미래에는 퇴직도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래서 " **기업 제 6기 정기 퇴사 교육" 이런 일이 생길 것이다. 지금처럼 경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뿐 아니라 정기 퇴사가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회사를 평생 다닐 수 없다는 인식이 근로자들에게 넓게 퍼질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한가지 직업이 아니라 사는 동안 2개 혹은 그 이상의 직업을 갖는 것이 당연하게 인식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렇다면 회사는 아예 조건을 제시하면서 정기적으로 대상자를 정하고 원하는 사람에게 퇴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될 것이다. 물론 그런 퇴사자에게는 퇴사 후 사회 적응 교육 및 각종 재 취업프로그램 등을 회사에서 제공해 줄 것이다. 당연히 기업 퇴직자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많아질 것이다. 



살아갈 날은 길어지는데 직장생활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위에 열거한 변화는 2016년 부터 2020년 사이에 IMF보다 더한 빙하기와 함께 시작될 것이다. 회사 하나만 바라보며 청춘을 바치고 인생을 바치는 시대는 곧 종말을 고할 것이다. 동시에 많은 직장인들이 새롭게 변하게 될 완전히 새로운 직장생활의 시대에 대한 준비를 하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나의 이러한 예측이 맞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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