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빨리 읽는 아주 단순한 방법

Author : 손박사 / Date : 2010.07.05 08:30 / Category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아래 글을 읽어 보시겠습니까?
여러분이 늘 책을 읽으시는 그 속도로 눈으로 빠르게 한번 읽어 보시죠


어떠신가요?
책의 내용 처럼 책을 읽을 때 인간의 두뇌가 어떻게 인식을 하시는지 아시겠나요?


그렇다면 위의 글을 아주 천천히 한 단어씩 또박또박 읽어 보시지요.

어떠신가요?
철자법이 엉망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겠나요?

처음 읽을 때 철자법이 엉망이라는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하셨더라도 슬퍼하실 필요 없습니다.
원래 인간의 두되는 활자를 인식할때 단어를 하나하나의 글자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덩어리로 인식을 한답니다.
그래서 "캠브리지"를 "캠리브지"라고 써 놓아도 그것을 "캠브리지" 읽게 되는 것입니다.

영어를 배울때에도 단어 하나하나를 알고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미가 있는 하나의 묶음 (Chunk) 단위로 익히거나
문장전체를 외어 버리는것이 효과적인 이유 입니다.


아울러 책을 읽을 때도 초등학생 처럼 단어 하나하나를 읽지 않고
자연스럽게 쭈~~욱 문장 전체를 읽어 나가도 모든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것이 책을 빠르게 읽는 하나의 방법이 되는 것이지요.

현재 책을 읽으실때 단어 하나를 모두 곱씹으며 읽으시는 분들은 전체를 읽어 나가는 
훈련을 하시면 책 읽는 속도가 매우 빨라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PS. 아울러 이 것은 저도 경험한 영어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 방법입니다.
      물론 단어의 의미를 확실히 알고 있어 빠르게 책을 읽는 경우에만 해당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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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1 / Comments 3

  • kim, moo woong 2015.05.01 13:01 신고

    책을 읽는 방법 이란 제목을 보고, 고개를 한번 가웃둥하고 나서 이 글을 씀니다.
    나이에 따라서, 시대에 따라서, 환경에 따라서 ... 등등....
    책을 읽는 방법이 달라질 수가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들기에 .....

    지금은 44 살인 아들이 14 살 때의 일 입니다.
    책방에 가서 " 리 아이코카의 자서전"을 사서 읽으라 했습니다.
    읽는 기간, 즉 몇일 동안에 다 읽으냐에 따라서 내가 돈을 지불 하기로 했습니다.
    아들은 물론 영어로 된 책으로 읽고, 나는 한국어로 된 책을 아들 몰래 사서 읽었습니다.
    난, 영어로 된 책을 읽을 만한 영어 실력이 아니되기 때문이였답니다.

    아들이 8일만에 책을 다 일었다고 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몇 시간 동안 읽었느냐고 ..
    자기 생각으론 30시간 정도는 걸린듯 하다하여
    시간당 2불로 계산을 해서 16불을 주었습니다.
    그리곤 독후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답니다.
    아들은 건성 건성 읽었지요.
    내 생각은 책은 정독을 해야 하는데 ....
    난, 아들에게 내가 읽은 책을 보여 주었습니다.
    똑같은 책을 아들과 아버지가 읽은 것이지요.
    우린 그 책의 내용에 대하여 두고 두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 느낀 감정이 아들과 아버지가 다름을 알게 되었고....
    그 다름이 아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다음엔 "펄벅의 대지"를 같이 읽기도 했었지요.

    이런것들이 내가 책을 읽는 방법이라면 ??
    이 방법도 맞을가요 ?

    REPLY / EDIT

    • 손박사 2015.05.03 11:06 신고

      안녕하세요. 미국에 계신데 글을 남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남긴 책을 빨리 읽는 방법은 글을 단어 하나하나 읽지 말고 전체를 생각하며 청크 단위로 읽으면 좋다는 것이 요지 입니다. 다소 기술적인 것이죠. 한국에서는 뇌과학이니 속독이니 하면서 책을 빨리 읽는 기술적인 방법을 말하고 강의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얘기 한것은 아주 작고 단순하고 쉬운 방법이죠.

      어린 시절 아드님에게 약간의 용돈으로 책을 읽는 동기부여를 하고 같은 책을 함께 읽으며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 너무 좋은 방법 같습니다. 함께 책에 대해 얘기하고 자신의 느낌과 감정에 대해 얘기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깊이가 매우 깊어진것 같습니다.

      단지 책을 빨리 잘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테크니컬한 방법이 아닌 책을 곱씹으며 함께 책에 대해 논의하며 그 책이 어떤 의미가 되는지 함께 얘기하는 모습이 상대를 이해하고 책을 이해하는데 최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감히 기술적인 것으로 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것 같네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책을 읽고 함께 논하며 함께 삶과 책을 논하는 방법이야 말로 남에게 보여지는 것이 아닌 진정성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과 삶을 함께 논하며 읽는것... 부럽습니다. 그런 책동지가 있다는 것이 ^^

      EDIT

  • kim, moo woong 2015.05.04 00:44 신고

    답장 주셨음에 감사드리오며 .,..

    이민자로서, 작은 결과물에 대한 글들을 적어 봄으로서,
    타인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습니다.

    " I did. You can do better than me.

    난 이 말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지요.

    많은 이민자들이 몸 고생에 대한 이야긴 하지만, 마음고생에 대한 이야긴 잘 하지 않습니다.
    자존심과 결부된 이야기 이기에 ....

    저 역시 마음 고생과 몸고생을 껵어 본 사람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잔잔히 풀어 놓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글로서 이를 표현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많이 망설이고 있답니다.

    책을 읽는다는것, 책과 가까이 지낸다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게 아닐듯 합니다.
    어려서 부터 꾸준하게 책을 읽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방법일것 같아
    나의 두아이들은 초등학교 시절 부터 긴긴 여름방학동안을 매일 같이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보게 했답니다. 도서관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5년이란 세월을 그리 보냈기에
    알고 있는 상식은 물론이려니와
    지식을 대하는 마음 가짐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한듯 하였습니다.

    이 공간을 통하여 손박사님으로 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아서
    좋은 결과가 있게 되기를 기대 해 봄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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