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느라 연애 할 시간이 없다니?

Author : 손성곤 / Date : 2014.09.23 08:30 / Category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CASE 6>  연애할 시간이 없어요 !


“일 욕심이 많아서 일만 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빨리 승진을 했고,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있죠. 그런데 얼마 전 동창회에 갔더니 친구들이 전부 남편과 아이들을 데려왔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 언제 결혼할 거냐고 묻는데 순간 멈칫했어요. 생각해보니 결혼은 커녕 연애를 안한 지도 꽤 오래 됐더라고요. 연애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 이빛나(32, 브랜드매니저) -


질문> 커리어적인 성공을 거두면서도 연애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생은 길다. 아니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50이면 완전 아줌마, 60이면 꼬부랑 할머니 이었는데 지금은 어떤가? 특급 칭찬을 쏟아 붓는 물광 피부 김희애도 낼 모래면 50이다. 여전히 섹시함과 고혹적인 매력을 마구 발산하는 김성령도 마찬가지다. 50대까지 가지 않더라도 박주미, 오연수, 김혜수 등을 보라.  믿겨 지는가? 그들의 나이가? 당신도 그 나이에 그들처럼 매력적일 수 있을까?

 

1.당신의 연애에도 마감 계획이 필요하다.


당신의 인생은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반드시 연애계획을 세우라는 것이다. 당신이 아직 어리더라도 말이다. 당신도 주위에는 26살 까지는 정말 고삐 풀린 미친 망아지처럼 놀다가 갑자기 조신 모드로 넘어가면서 바로 원하는 상대의 배우자와 결혼해서 새로운 2번째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한 두 명쯤은 보았을 것이다. 내가 일에서 성공해서 혼자 살면서 남자를 휘두르고 거느리며 살 건지, 언제까지 일하고 언제 결혼하고 그 이후에는 어떻게 커리어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은 필수다. 혼기를 놓친 여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마감기한 없이 그저 '언젠가는'을 입에 달고 살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잘 놀다가 멋진 남자 물고 결혼하는 그들이 당신과 다른 것은 나이의 Dead line을 정해놓았다는 것이다. 아차 하는 순간 30대 되고 30대 되면 중반을 넘어서는 건 순간이다. 일의 마감 뿐 아니라 연애에도 마감을 정하자.

 

2.무엇과 결혼할 것인가?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스포츠 신문이 황색저널리즘을 이끌던 시기가 있었다. 이때 가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올라오곤 했다. “이효리, 드디어 결혼이라고 타이틀이 있고 그 옆에 작은 글씨로일과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효리가 일과 결혼하겠다는 즉, 열심히 일하겠다는 낚시 기사였다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자신과도 잘 맞고 그 방향으로 계속 정진해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하면 일과 결혼해도 좋다. 왜냐하면 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면 나이와 관계없이 전문가적 후광빨로도 연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일에 목매서는 안 된다. 어차피 월급이 주된 목적이고 개인의 발전을 찾아보기 힘든 가두리 양식장과 같은 회사라면 개인의 삶이 더 소중하다.


이 경우 두 개의 인격이 필요하다. 일 할 때와 그리고 개인의 삶, 두 개의 삶을 사는 당신 말이다. 그래야만 자신의 개인 라이프의 영위가 가능하다. 회사가 당신을 연애의 길로 안내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결정해야 한다. 일에서만 성공하는 여성으로 살 것인지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의 인생을 살 것인지?





질문> 연애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솔직해 지자. 


메뚜기도 한철이고 선거 때만 국민의 하인이 되는 정치인도 다 한철이다. 하물며 당신은? 당신의 미모와 재능 재력(?)도 한철이다. 아니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돋보이는 순간, 절정의 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연애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그 시기에 반드시 연애의 바다에 뛰어들어야 한다. 미모와 젊음에서 오는 매력은 당신이 가진 것 중에 가장 감가상각이 심한 자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선 가까이에서 찾아보라. 일이 정말 너무 많아서 연애할 시간조차 없다면 회사 안 가까운 곳에서 괜찮은 남자를 찾아보라. 의외로 괜찮은 사고를 가지고 미래를 계획하며 사는 직장인들이 주위에 있을 것이다. 물론 일 적인 모드가 아니라 연애모드로 찾아야 한다. 하루의 70%를 보내는 직장에서 눈을 크게 뜨면 반드시 먹잇감(?)은 보인다.

 

둘째 올인을 선언하라.


당신의 미모 재력은 모두 휘발된다. 마치 건물과 같아서 처음 지을 때는 정말 최첨단 시설의 멋진 외양을 가지고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낡고 후진 건물이 된다. 당신의 능력 외모 모두 마찬가지다. 감가상각의 대상이다. 가장 당신이 돋보이고 빛나는 순간 연애에 올인해야 한다. 솔로임을 밝히고 연애를 하겠다는 욕심을 주위에 밝히고 도움을 청해라. 많은 소개팅을 하라. 마치 금연을 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금연결심을 주위에 많이 알리고 스스로 감시의 대상을 두는 것과 같다. 


인스타 그램에 매일 밥 먹은 사진 좀 그만 올려라. 당신이 연애에 고픈 헝그리 상태임을 알리고 좋은 사람을 소개 받도록 해라. 평소 당신을 맘에 두고 있었던 주위 사람이 접근 할 수도 있고 괜찮은 후배녀석이 있는 선배가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혼자 꿍하게연애하고 싶다. 남자가 그립다. 페이스북에 연애 사진 좀 올려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마라. 알리고 만나라.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셋째 확률을 높여야 한다.


자신을 기회에 노출시켜야 한다. 인풋이 많아야 그 중에 한 놈 이라도 재대로 된 놈이 걸린다. 자신을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계속 노출시켜야 한다. 스마트 폰과 인터넷으로 찌질한 주말을 보내지 마라. 주말에 활동할 수 있는 건전한 동호회에 가입해 보라. 건전할 뿐만 아니라 물이 좋은 동호회가 있다. 예를 들어 사진, 자전거, 등산 등이 그것이다약간의 재력이 뒷받침 되는 장비가 필요하고 오프라인 활동이 필수적인 동호회가 좋다. 그 동호회에 오프모임에 나오는 남자들은 1차적으로 필터링이 된 것이라고 봐도 된다. 최소 일정한 수입, 그리고 인터넷에만 갇힌 찌질이가 아니라 오프라인에 나오는 외향적 성격, 그리고 외부 활동을 좋아하는 모습 까지 일차적으로는 한번 채로 걸러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 이후는 전적으로 당신의 몫이다. 활동으로 친해지든 2차 술자리 가서 접근하든 중요한 것은 인풋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기회가 많아진다. 기회가 많아지는 곳에 당신을 던져라.

 

나이를 들어 연애가 어려운 이유?


나이를 먹을수록 연애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딱 하나다. 상대도 나도 점점 약아지기 때문이다. 사랑과 연애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마음을 다 주지도 않고 조금의 여지를 남겨둔다. 실패해도 쿨하게 아프지 않도록 말이다. 나이를 먹으면 밀당도 적다. 운명처럼 다가오는 사랑보다는 서로간에 그다지 싫지 않다는 적당한 메시지면 관계는 이어진다. 연애를 해도 상대가 좋은 이유를 딱히 말하지 못한다. 20대에게 같은 질문을 하면 많은 답이 나온다. 첫눈에 반했을 때, 결정적인 남자다움, 예상치 못했던 로맨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 서 연애의 격정적 캐미는 모두 남의 일이 되어버린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의외로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사랑을 나눌 수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젊음에서 오는 매력은 당신이 가진 것 중에 가장 감가상각이 심한 자원이라고 늙은 필자는 다시한번 말한다.  그 자원이 최고일 때 연애라는 짜릿함을 느껴보지 못한다면 세상에 사는 하나의 행복을 알지 못하는 것이리라. 진짜 사랑은 유한하기에 더 아름다운 법, 제발 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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